90년대였나 원균이 주인공인 소설을 읽어본 기억이 있네요.
이순신은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전투만 참전하고 조정에서 싸우라 명령해도 버티기만 하는 비겁한 인물이고 원균은 불같은 성격의 정의롭고 용맹한 장군으로 묘사되어 있었죠.
픽션이니까 색다른 해석으로 그런가 보다 했네요.
원균은 무능한거지 악한 인물은 아니었을 겁니다.
실제로 임진왜란 이후 18인의 선무공신을 봉하고 1등 공신 3인으로 뽑은 게
이순신,권율,원균인데 뭔가 의문스럽긴 하지만 당대의 평가는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대체 역사교육을 뭘로 배우는지?
이런 말은 웬만한 꼰대가 아니고선 하기 어려운 말인데
위에 언급한 내용은 20년 전에 읽었던 원균이라는 소설 내용 일부를 일부러 소개한거고 제 생각은 분명 다릅니다.
그리고 역사 교육 운운하며 남 가르치려 들기 전에 사리분별 못하는 본인 걱정이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