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여자가 주인공이면, 쓸데없이 시니컬 하거나
쓸데없이 오버 섹시 하거나....
가벼운 느낌이었는데(심지어 슈퍼걸 드라마까지 장엄한 분위긴 찾기가... 물론 TV드라마이고
연령대를 영어덜트까지 맞추고 한 셈이니 이해는 하지만서도...)
원더우먼은 여성 리딩 영화임에도 남성 리딩 서사 영화같은 느낌의 장엄성을 표현하고 있는거
같음.
원더우먼이 3차 예고편 느낌으로 나와준다면, 젠킨스 감독이 바라던
남자 & 여자 모든 층에게 어필할수 있지 않을까 싶음
(물론 여성이 남성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부분에서 활약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남성, 심지어 여성도 있음. 성차별이니, 혐이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어색해하고 그 어색한 게 안좋아서 그런거..)
3차 예고편이 패티 젠킨슨이 그리고 싶었던 영화의 내용을 축약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여성들에겐 여성으로서의 성장 드라마와 스토리, 남성에게는 액션과 서사의 장엄성.
그 안에는 음악이 한몫을 담당하고, 배우의 표정연기... 대사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