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각해 봅시다.
월남은 민주 사회였는데 북월의 침공으로 수 년 동안 전쟁했습니다.
이런 나라가 경제가 잘 나가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겠죠.
그럼 당연히 남자들은 군대에 있고 여자들은 할 일이 없겠죠.
다행히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농사 짓고 살면 상관이 없는데 그렇지 못 하면 젊은 여자들은 쉽게 돈 벌고 생계 유지하려고 길거리로 나옵니다.
길거리 여성들이 월남전 때 많았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죠.
국가가 여자들을 길거리로 나오라고 했거나 일제처럼 강제로 수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 도의적인 국가의 책임은 느끼지만 이들에게 국가의 이름으로 대우를 해 줄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길거리 여성과 일제가 대학에 보내준다며 사기로 강제로 끌고 간 일과 견줄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우리 나라의 60~70년대 텍사스 촌에 살았던 여성들도 마찬가지지만 주한미군과 동거하며 잘 살다가 미군이 떠날 때 같이 미국가면 성공한 것이고 버림받으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었나요?
이를 미국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그 여성의 선택인데요?
우리는 이들을 양공주라고 불렀습니다. 화려한 삶을 위해 몸을 파는 여성을 일컫죠.
이들도 이유는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을 미화할 수 있나요?
이른바 라이따이한이라고 불리는 한국-베트남계 혼혈아에 대해 우리의 도의적 책임으로 돌봐주는 것이야 이해 되지만 개별적으로 베트남 여성과 만나 살다가 책임 안 지고 온 우리나라 사람들의 개별적 도덕의식을 탓해야지 나라가 사과할 일은 절대 아닙니다.
이상한 논조로 이들을 성폭행의 피해자라고 하는데 이혼한 사람들은 다 성폭행 피해자입니까? 나아가 사귀다 헤어진 여자도 다 그런 피해자가 되나요?
말도 안 되는 논리입니다.
더불어 이 사안과 비슷하게 우리군이 베트남 전 당시 양민 학살을 했다고 이를 왜구들과 같은 행위 아니냐며 떠드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1차적으로 월맹이 베트콩을 이용해 게릴라 전을 펼치면서 일부러 민간인 희생을 조장하여 전쟁 범죄화 하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에 온 것이며,
2차로 북맹의 주장 자체를 믿을 수가 없다는 점을 간과한 것입니다.
이미 우리 정부는 베트남전 당시의 양민 학살 행위가 있었는지 양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진상규명 위원회를 만들자고 베트남 정부에 제안했지만 베트남 정부가 이를 거절했고, 이른바 '증오비'가 있다는 마을을 보면 대부분 북맹 지역의 마을들이며 그 증빙 자료로 거의 없고 오로지 증언만 있을 뿐더러 실제로 우리부대가 주둔했던 지역의 주민들은 오히려 정부보다 더 나았다는 증언이 많다는 점을 본다면 대부분이 베트남의 선전선동용으로 조작된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월맹이 이용했든 어쨌든 이미 우리 정부는 양민의 희생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진행했으며 지금도 베트남의 제 1 투자국이 우리 나라입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나라를 까고 왜구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이분들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