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동생이 저랬는데.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서 라면 끓여 달라면 자다 일어나서 끓여주고.
대신에 용돈 많이 깨졌죠. ^^; 동생하고 같이 술마시면 크로스하고 어깨동무하고
동네 휩쓸고 다녔는데 다 옛날 얘기네요. 시집가서 애 낳고 아줌마 되더니 예전 그 귀여운맛이 없네요. ㅠㅠ
전 누님한테 저렇게 했습니다. 저녁에 해장라면 술심부름 담배심부름 등등등 가끔 강남에서 술잡수시고 나를 대리부르듯이 불러서 운전을 시키는가 하면...온갖 잡심부름 다 했죠. 제 남동생놈은 뭐좀 시키면 ...돈줄께 형 누나가 사와 ~ 시전했던 싸가지 없는 놈이었고...결국 결혼하고 다들 아이가 있지만 ...여전히 누님은 저만 챙겨주십니다. 동생놈 내외하고는 우리 모두 빠이빠이 한 상태라서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