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친과 싸우고 거의 사실상 헤어졌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시기에... 한 3~4주 정도 지났나? ...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뜬금없이 야한 이야기들을 하더군요. 워낙 오래 사귀었고 헤어지는 마당에 그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다 하는구나 하고 스스럼없이 섹스에 대해서 1시간 가량 이야기하고선 자리를 일어섰는데.... 워낙 둘이 모텔 같은 곳은 별로라 생각해서 거의 간 적이 없는 모텔로 자연스럽게 향하게 되더군요.
아직도 기억나는 모텔이라기 보다는 명동 주변에 있는 여관같은 곳이었는데... 관계 가지면서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더군요. 미안하다고... 그 미안하다는 말이 헤어지자는 것이 아닌 다시 잘해보자는 이야기라는 것은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느껴져서 ..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괜찮다고 내가 더 미안했다고 하면서 다시 화해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런 사진을 보낸다는 것... 정말 심각한 관계를 암시한다면 보내진 못할 거라고 봅니다. 뭔가 화해의 제스처 아닐까 싶네요. 두분에게 모두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보겠습니다.
발을 바치고 있는 손이...본인 손은 아니죠...저런 자세에서 손을 저렇게 받치는건 사람이라면 불가능한 자세...
남자생겻으니 헤어지자고 말하는거네요...새로 생긴 남자가 스타킹 패티쉬가 있는 모양이네요..
침대커버는 가정에서는 잘안쓰는 흰색커버....주로 숙박업에서 쓰는....
당장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