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자체 디자인은 엣지로 인해 멋있지만, 실용성은...글쎄요.
엣지 부분 화면이 뭉개져 나오는 것도 그렇고, 실수로 엣지 부분을 손가락으로 건드리게 되는 것도 그렇고, 더 큰 문제는 엣지 부분으로 인해 예전처럼 스크린 보호 필름을 제대로 붙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필름을 두번째로 붙였는데 두번다 엣지 부분 필름이 흡착력이 떨어지는지 자동으로 떨어져 나갑니다.
이 부분은 유저 사이에서 꽤 유명하더군요.
한국에선 고가 필름을 붙이면 괜찮다는데 해외에선 저가고 고가고 간에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노트8부터는 엣지 없앴으면 하는데...어렵겠지요.
엣지시리즈은 실용성은 거의 전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대신 불편한 부분은 상당히 많죠.. 인터넷할땐 그나마 견딜만하던데
문제는 영화나 게임처럼 화면 변화가 심한걸 볼때는
휘어진 테두리 화면땜에 화면 왜곡이 굉장히 눈에 거슬리죠.
특히 영화볼땐 정말.ㅡㅡ 영화나 게임 좋아하시는 분은 엣지 기종은 웬만하면 사지마시고
현재 폰의 대세인 평면화면 기종을 사야 후회안할 겁니다.
갤7엣지부터는 딱히 엣지 거슬리지 않습니다. 6엣지가 좀 거슬리는거지.
삼성에서도 엣지를 실용성보다는 디자인적으로 봐달라고 하고 있음.
실제로 엣지 사는 사람들도 실용성보다는 디자인을 보고 사는거임.
확실히 그냥 플랫모델보다는 엣지모델이 더 이쁩니다.
엣지보다가 플랫보면 못 생겼더군요.. 너무 노멀해요.
저도 지금 갤7엣지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폰 사려고 커뮤니티 돌아봤었는데
커뮤니티에서도 엣지 불편할 것 같아서 플랫 샀는데 주변 지인들 엣지 산거 보니까
예뻐서 나도 엣지 살 껄이라며 후회하는 유저들 많이 있었습니다.
6엣지는 몰라도 7엣지는 아이폰한테도 딱히 디자인적으로 꿀리지 않게 잘 빠졌습니다.
엣지 생각보다 불편한 건 없어요. 예쁘기만 하지.
다만 윗분 말처럼 커브드 화면이라 보호필름 선택지가 적고 플랫보다 들뜸 현상이 많을 수 있어서
이거에 좀 스트레스 받을 수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