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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0 06:56
1592 임진왜란 명나라 이야기 오류.....
 글쓴이 : 폼페이
조회 : 1,371  

당시 명나라 황제는 4대 명군, 또는 F4로 알려진 그 유명한 만력제였죠.

만력제는 30년 태업으로 유명한데, 임란 3회에서 뜬금 등장으로 놀람.

당시 파업중인 황제가 어째서 왜구문제로 신료들과 논하는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헬레니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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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am 16-09-10 07:05
   
만력제가 내정은 그냥 널부러져 태업을 했을지언정 조선에 대해선 적극적인 액션 취한건 사실이죠 조선 입장에서 만력제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도 맞구요...
기파랑 16-09-10 07:33
   
고려천자임
VanBasten 16-09-10 08:05
   
우리 한민족 역사상 우리나라를 도운 외국인들 중에서 명예 한국인을 뽑는다면 단연 1순위죠.
짱꼴라 역사에서는 최악의 암군이었을지 몰라도 조선과 한민족 입장에서는 진짜 빛과 같은 존재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임진왜란 이후로도 조선이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건 모두 성웅 이순신과 만력제의 엄청난 원조 덕분이죠.

이순신 장군이 해상에서 왜군 보급로 끊지못했다면 조선은 진작에 사단이 났겠지만, 그후에 만력제의 지원이 없었으면 왜군이 육로로 이순신 장군 털러왔을 겁니다. 그정도로 당시에 만력제의 원조가 엄청나게 컸죠. 임진왜란 관련해서 지분으로 따지면 이순신과 만력제가 90% 이상의 막대한 역할이었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짱꼴라들 정말 싫지만 한민족으로서 만력제는 깔 수 없는 존재죠.
저쪽 애들 입장이 아닌 우리 입장에서는 진짜 최고의 조력자 그 이상입니다. 그냥 갓갓갓이죠ㅋㅋ
     
추리의세계 16-09-10 11:21
   
명나라의 지원이 가토나 고니시, 구로다의 군대와 대치를 한 것도 크지만, 엄밀히 말해서 이순신의 배후, 즉 전라도 곡창지대를 지킬 수 있었던 공은 권율, 김시민, 황진 , 곽재우 등의 몫이죠.

 경상에서 전라로 연결되는 육로에서의 싸움에서 고바야카와와 후쿠시마 마사노리등의 일본군 후위의 강한 전력을 철통같이 막아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1차 진주성 전투는 전체 전황으로 봤을 때 명량해전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전투 중에 하나입니다. 이 때 김시민이 진주성을 내줬으면 속절없이 전라도 곡창지대가 왜군의 손에 넘어가는 것은 물론, 이순신의 수군도 땅에서 본진을 공격당해 궤멸했을 겁니다. 식량 공급 문제는 물론이고요.
밀레니엄 16-09-10 08:11
   
말이 파업이지 뒤로는 온갖 공작 부터 할건 다한  황제 아닌가
TimeMaster 16-09-10 11:54
   
그게 당시 명나라에서도 미스터리였죠.

몇십년간 정사를 내팽개쳤던 황제가 갑자기 조선지원문제때 등장해 지원군을 보내라 했으니까요. 오죽하면 고려천자라고 하면서 신하들이 쑥덕거렸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