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짜장면집 더럽게 맛 없음.
심지어 체인점도 맛없음.
그래서 짜장면은 먹고 싶은데 더럽게 맛없는 짜장면집 밖에 없으니
오늘 집에서 그냥 만들어 먹었습니다.
머리 굴리다 굴리다 나름대로 찾은 간단한 레시피... 4인분 기준...
1. 파기름을 만든다(파는 넉넉히 3뿌리 정도)
2. 파기름에 마늘 큰 숫가락으로 한 숫가락 넣고 양파, 돼지고기 작게 여민 것 넣고
후주 적당히 뿌리며 익을 때까지 볶는다.
3. 오뚜기 3분짜장 3봉지 넣은 다음 된장 1 큰숫가락(된장에 따라 짠맛이 다르니
넣을 때 조절)을 넣고 잘 섞이게 끓인다.
4. 가게에서 사온 생면에 짜장을 뿌리고 계란 후라이를 올려 먹는다.
생면이 없으면 라면을 이용해도 됨. 면은 미리 익혀 놓을 듯.
간짜장레시피인데 맛있다네요.
오뚜기3분짜장만으로는 별로인데 저렇게 만드니 중국집 짜장보다 훨씬 맛있다고...ㅎㅎㅎ
근데 상당히 귀찮더군요. 마누라는 뒷짐지고...ㅎ
여하튼 맛없는 중국집만 주위에 있다보니 궁즉통으로 만들어 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