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정치 후진국이죠

투표에 이름을 정자로 또박또박 적어야 한다는 룰에서부터
뭔가 민주주의 나라라고 생각하기 힘든 제도죠
그 덕에 후보들이 자기 이름을 한자로 홍보하는 게 아니라 히라가나로 등록하고 홍보하죠
그나마도 이름이 긴 사람들은 불리하고
정치 초년생은 더더욱 불리한 제도죠 이름이 생소하니까

정권도 한때 민주당이 잠깐 잡은거 빼면
자민당 일당주의고

맞아요

아직도 봉건국가입니다

그냥 선동이 쉬운 종족특성때문에
민주화운동 조차 없었던
이런 새끼들이 누굴 평가해

많은 분들은 분노하는게 아니라, 원체 미개하니까 한편으로 측은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저또한 그렇고..

일본은 관치 민주주의입니다.
관치 민주주의는 관치가 잘되면 본인들이 민주주의국가라고 착각이 들지만
관치가 한번 어그러져버리면 국민들이 뭘 어떻게해야하는건지 모른다는것.
스스로 무얼하기보다는 관료들에의해서 끌려가던 수동적인 형태라서
한번 혼란이오면 스스로 이겨나갈 힘이없습니다.
그러니 자기들이 불리해지면 남에게 화풀이를 한다거나 남탓으로 돌려버려서 요인을 외부에서만 찾을려고하죠.
스스로의 고찰이나 혼란을 뚫고나갈힘이없음.

보다시피 조금씩 혼란해지고있는 나라이기때문에 머지않아 한번 크게 혼란이 올꺼라고봐요.
그때보면알겠죠.
일본이 민주주의 국가인지 아닌지.

일부 일뽕들을 제외하곤 일본이란 나라가 얼마나 가소롭고 별볼일 없는 나란지 작금의 상황에서 더 크게 느껴지죠...

3류 1당 독재 국가 + 가족 세습 정치 국가 = 헬본

봉건 영주가 농노들 불러놓고 명령합니다.
"자 일본은 오늘부터 민주주의다"
그래서 명령을 받들어 모시고 있는 중입니다.

분노 안 합니다 ㅋㅋㅋ
그저, 가소롭게 느낄뿐.

본질적으로 일본의 의원내각제는 그냥 막부체제의 연장이죠. 지들도 그런 표현 씁니다. 도조 히데키 시절에는 '도조막부', 전후 자민당 집권은 '자민막부'라고 합니다. 일본 국회의원의 상당수는 도쿠가와 막부 시절의 지방 유력 가문이나 메이지 유신 이후 출세한 가문의 후손이죠. 대를 이어 할아버지, 아버지 혹은 장인의 지역구를 이어 받습니다. 2세, 3세 정치가들이 한 둘이 아니죠.

메이지 시절에 '자유민권운동'이 있긴 했지만 그것도 일본의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지 못했죠. 맥아더 시기에 도입된 전후 민주주의도 한계가 있었죠. 애시당초 맥아더를 쇼군으로 보던 놈들이니. ㅋㅋㅋㅋ 미군에 그렇게 지독하게 저항하던 놈들이 미국이 이기니까 당장 맥아더를 숭배하지 않습니까. 전국시대에 영주가 바뀌는 관념으로 대하는 것이죠. 전후 민주주의라는 것도 일본인들이 원해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미국이 도입해준 것이죠.

우리처럼 간절히 원해서 피를 흘려가며 성취한게 아니라 맥아더가 가져다준 것이라 우리만큼 민주주의에 대한 애착도 없죠. 심지어 일본 극우파들은 전후 민주주의를 미국에 의한 벌칙이나 족쇄처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역사 과정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고민이나 뼈저린 인식이 없어요. 그러니 저 모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