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의 색깔은 닭의 품종에 따른 차이지...
색깔때문에 계란의 성분이 다르고 그런 것은 없어요
오히려 계란 성분은 사료를 뭘 먹이느냐에 따라 변함
곡물사료 특히 옥수수사료를 많이 먹이면 콜레스테롤이랑 오메가6의 함량이 높아져서 풀이나 곤충이 섞인 사료를 먹이거나 아님 방목해서 키우는 닭이 나은 계란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별로 안좋죠
계란처럼 유통기간이 짧은 제품일수록 푸드마일리지가 중요한 법인데
비행기 타고 오는 맛있는 수입산 계란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더군다나 수입산은 항생제를 안 먹일거라는 그런 유치한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흰달걀=무항생제 뭐 이런 공식이라도 있는 겁니까? 닭의 품종이 다를 뿐이지 사육 환경이 다른건 아닐텐데..ㅎㅎ
그리고 갈색계란을 낳는 품종의 사료값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갈색계란의 단가가 더 높답니다.
그럼에도 유럽에서 갈색 계란이 훨씬 많이 소비되는 이유는 법적으로 계란의 세척을
금지하기 때문이라네요. 자연 상태의 달걀 보호막을 유지하기 위해서 법적으로 달걀의 세척을
막는답니다. 세척을 안할경우 흰색 계란은 닭의 배설물등이 더 눈에 띄기때문에
유럽에서는 흰색 계란의 선호도가 떨어진답니다.
반면에 북미에서는 계란 세척이 허용되기 때문에 단가가 싼 흰계란을
세척해서 보급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도 계란을 세척해 보관하면 살모넬라등의 식중독균이
달걀내로 침투할 확률이 높아지는걸로 알고 있음.
전 흰계란 먹는데요?? gs마트인가? 거기서 항상 무항생 목초계란만 먹다가 이번에 보니까 흰계란이 나왔더라고요. 무항생제 흰계란..ㅎㅎ;
가격은 풀무원 목초계란보다 몆백원 싸더라고요.
목초계란은 15알이 6900원인가 하고,
친환경 1등급 백색란 15알은 6500인가? 그 정도에 샀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