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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2 16:41
우리나라 시민의식 진짜 많이 성숙해지긴 했음
 글쓴이 : 좀비
조회 : 1,083  


3:50초는 본드하는 시민을 인터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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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iki 17-03-12 16:43
   
80~90년대 듕궈처럼 굴던 인간들이 성숙해진것이 아니라 그대로 있죠.
종박 매국집회를 보면 그당시 인간들이 나이만 먹었기 때문에 ....

다른 집회자들과 비교는 정말 아니죠 ㅎ
푸자노 17-03-12 16:44
   
저때는 그래도 동방예의지국답게 부모에 대한 공경, 스승에 대한 존경심 등이 있었어요. 길가다가도 싸우면 어르신들이 말리고 그런 시대였습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한창 고성장중이고 월급도 매년 올라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적었습니다
     
기동거 17-03-12 17:00
   
단순히 윗사람에 대한 공경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에 대한 공경으로 사회가 변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조선말 교조화된 성리학의식에 푹 젖어있는 사람들이 소위 "꼰대"나 "진상"으로 공격받는 시대상황도 그걸 반영하는것이죠.

긍정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과거의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공경의식이 현대적 의미의 인권의식과 결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모양이라고 보거든요.
          
mymiky 17-03-12 17:21
   
제가 볼땐.. 조선말까지 올라가는건 너무 올라간거구요..

7080시절
군사정권의 유산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이제 노인들이 되었기 때문이죠.
시대가 변했는데, 아직도 퇴행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다 그때의 유산입니다.

물론, 이제 거의 끝물이기도 해서,,
10년 정도만 더 지나면, 진짜 우리나라 많이 변화하지 않을까요?
안털려 17-03-12 16:51
   
난 이게 꼭 좋은건지 모르겠다..
너무 갑갑함
쉐어드362 17-03-12 17:11
   
우리동네 양키새퀴들 윗통까고 런닝하는거 몇번이나 봤는데 ㅋㅋ
전반적인 시민의식이 상승한건 맞지만 인간미 있고 정이 넘치던
시대이기도 하잖아요 응답하라 1988 봐도 뭔가 그리움이생기는
담배맛사탕 17-03-12 17:12
   
선진국이라 불리는 서양은 학교에서 논다는 학생들은 마약하고 난리도 아니던데.

우리도 지금 보면 그때보단 낫지만, 수개월전에 서울에서 행사할때 할매 할배들

이벤트 사과를 거지때마냥 달려들어서 판 뒤엎고 훔쳐가고 난리도 아니었음.
이웃집토토 17-03-12 18:26
   
신도림역 ㅋㅋ
예나 지금이나 신도림역은 진짜 사람 많네요
그런데 일진은 저 때 일진들이 오히려 양반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