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조명받지 못하는 걸까요?
유신정권을 무너뜨린 아주 결정적인 계기가 된 사건이었는데 심지어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부산에서 시작해서 폭발적으로 퍼져나가 마산까지 번졌던 되게 중대한 사건인데;;
그리고 당시 계엄군의 진압이 엄청나게 폭력적이고 잔인했다고 하죠.
충분히 5.18 민주화운동처럼 영화화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만한 사건인데 거의 언급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당시 사태가 하도 커지자 박정희가 더 악화되면 직접 발포 명령을 내리겠다는 말을 하자
차지철이 캄보디아는 300만이나 죽였는데 우리가 하는 게 별문제 있겠습니까? 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내뱉을 정도였죠;;
부산 사람들 서운할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