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느끼는건데 가생이에서 유독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과대평가하는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예전에 투자 관련해서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라고 한번 뜬적은 있지만 잠잠해졌고 솔찍히 저는 잘 모르겠네요. 어떠한 것들을 보고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지
인도네시아 역시 솔찍히 인구만 많지 그닥. 그렇지만 베트남보다는 훨씬 발전 가능성은 크다로 보지만 솔찍히 별볼일 없잖아요. 차라리 말레이나 태국이 훨씬 좋지
인도도 굉장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문제는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카스트제도등 사회문제와 전체적인 교육수준이 낮고 부패등 여러 많은 문제점도 있어 리스크도 상당하죠.(세계에서 과학자수가 가장 많은 국가도 인도이고 가장 거지가 많은 국가도 인도이지요.)
가장 큰 문제는 국가시스템이 법치주의적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점이라고 봅니다. 인도네시아가 비록 이슬람 국가이지만 국가시스템적으로는 동남아시아 국가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하고 이슬람국가치고는 타종교등에도 어느정도 관용적인 것에 비해 인도는 거대한 영토임에도 국가시스템 자체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많이 낙후되어있죠.
결국 인도는 무섭게 늘어나는 풍부한 인구와 발전가능성은 엄청나기도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많다라는 겁니다.
제 의견으로는 드넓은 국토나 풍부한 인구에 비해 잘 교육된 '인적 자원'이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아주 열악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도는 아직 갈 길이 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한 도시의 역장이나 되는 공무원이 외국인 여행자에게 대놓고 뇌물을 요구했던 나라입니다.
말레이시아 인구 3050 만, 1 인당 GDP $9550
태국 인구 7000 만, 1 인당 GDP $5660
베트남 인구 9400 만, 1 인당 GDP $2160
필리핀 인구 1 억 600 만, 1 인당 GDP $2990
인도네시아 인구 2 억 5500 만, 1 인당 GDP $3600
인도 인구 13 억 3200 만, 1 인당 GDP $1870
위 국가들중 한국이 가깝게 다가갈만한 국가가 어딘지 보시왑.
나중에 나름 잘 살게 되도 대국 대국거리지 않을만한 국가.
현재 아직 개발도상국이라 투자할 여지가 크고, 나중에는 나름 무시 못 할 크기 시장이 되어줄 국가.
잘들 모르시는데 우리가 과거 공산주의 중공에 투자한건 그들이 간절히 원했고 낙후되어 인건비가 유독 쌌습니다
베트남도 공산주의 국가중 발전 후발주자고 똑같이 초기라 인건비가 쌉니다
그러나 그맛에 공산주의 국가에서 회사를 운영하려면 중공처럼 현지인과 동업을 해야 사업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약점이 토지는 국가에 귀속돼 아무리 건물에 투자하고 시설및 기계에 투자한들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건져올께 없습니다 만약 주변 민주국가처럼 모든것이 온전한 사유재산이 인정된다면 투자도 안정적이죠
여기계신 분들중 주택이나 공장 건물등을 구입하시고 매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알겁니다
일이십년 흐른후 매매를 하실때 그 건물의 매매 가격은 토지 평수로 계산합니다 건물의 지가는 없죠
결국 토지의 지분이 없는 상태에서 부득이 쫓껴날경우 아무것도 건질수 없는게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한마디로 불완전 투자죠 단지 이점은 인건비가 싸다 사람을 쉽게 구할수 있다 이겁니다
그래서 투자는 장기적 투자보다는 일이십년 단기적 이익을 극대화 하고 빠지는 업종 위주로 투자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