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왕궁+왓프라케우, 왓포 그리고 차오프라야강 건너편에 위치한 왓아룬(새벽사원)까지 묶어
하루 일정으로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특히 기온과 날씨가 1년중 그나마 선선하고(?) 맑은 날이 많은
요즘같은 11월~2월이 세군데를 큰 무리없이 돌아볼 수 있는 적기지요....!!!
물론 역사나 문화-예술분야에 별 흥미가 없는 이들이라면 굳이 세군데를 다 돌아다닐 필요는 없고
나같으면 입장권이 500바트로 가장 비싼 왕궁+왓프라케우 지역을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더구나 한낮에는 기온이 35~40도까지 치솟는 대략 3~6월의 혹서기에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 왕궁입장권에는 일주일이내 관람일 경우에 왕궁에서 몇 km 떨어진
두싯지역의 아난타사마콤+위만맥궁전도 무료관람이 가능했지만.....
즉위한지 얼마 안 된 현 태국국왕의 거처가 아난타사마콤일대로 정해지면서
이제는 일반관광객들은 관람할 수 없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왓포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30분~1시간짜리라도 마사지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사지로는 워낙에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니(왓포의 마사지스쿨 코스과정 또한 비교적 권위가 있고
유명합니다.) 그냥 기념으로... 물론 마사지가격은 시간대비 일반 길거리마사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2배가량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