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거 피터 크라우치가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푹 빠졌다.
스토크시티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피터 크라우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팬임을 밝혀 화제다.
이는 한 외국 팬이 친구로부터 받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발생했다. 외국 팬은 지난해 3월 한 지하철 안에서 방탄소년단과 피터 크라우치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
그는 '크라우치가 방탄과 같은 지하철을 탔다. 니키(친구 이름)야 사진 보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덧붙이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그들을 바라보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는 피터 크라우치의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을 본 다른 방탄소년단 팬은 피터 크라우치를 태그하며 '이거 정말 당신이야?'라는 트윗을 날렸고, 크라우치는 이에 '보다시피 내가 맞다. 난 방탄의 빅팬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크라우치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피터 크라우치는 스토크시티의 장신 공격수로, 2m가 넘는 키를 이용한 헤딩이 주특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