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서비스로 치부하더라도 그게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게 큽니다.
정권이 바뀐 후 공식적으로 그런 확언이 없으면 그걸 빌미로 소위 전문가들이라는 집단과 소설가들이 온갖 설들과 카더라를 창조해 내죠. 한미간에 관계가 소원해졌다면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펴거든요.
미국에서 정권이 바뀔때마다 그런 확언을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6개월전의 일도 잘 기억을 못하지요.
트럼프 대선기간에 한 발언 중에 하나가 자기 나라는 자기가 지키라는거였고 그 예시로 한국이 핵무기를 가지라는거였습니다.
트럼프는 기존 미군을 본토로 불러들이고 대신 미국 국익에 위해를 가하는 국가에는 타격을 가하는 식으로 바꾸겠다고 했고 이에 한국이 걱정반 기대반을 가진거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발언은 미국이 기존의 동북아에서의 미국의 태도를 유지하겠다는거여서 트럼프의 입장이 달라졌다는걸 확인시켜주는거지요.
중국도 남중국해 문제를 간섭하지 않을거같았던 트럼프가 입장을 바꾼거여서 미중갈등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