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서 장모님쪽이 대대손손 제주도라 매년 제주로 여행을 갑니다.
제주도는 정말 커플이나 자녀있는 가족들이 가기에 너무 좋죠.
제주 해변을 한번 다녀오면 해운대같은 해변은 절대 안가게 됩니다.
그런 제주도에는 수 많은 맛집이 있고, 흑돼지가 유명하지요.
일단 제주도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들은 99% 외지인들이 들어와서 장사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맛집이라고 가봐야 다 고만고만...
매년 제주여행을 가면서 수 많은 맛집 탐방도 하지요.
진짜 맛집이라는 곳은 제주에서 평생 살아오시는 이모님이 데려가준
흑돼지 요리집 한곳만 맛집인데..
문제는 현지인들만 다니는 곳이지 관광객들은 전혀 모르는곳.. ( ㅡㅡ)
딱! 맛집이라는 곳은 여기 한곳이고..
이모님께서 제두 흑돼지의 진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먹고 있는 여기처럼 직접 길러서 소량만 맞춰 나오는 가게가 제주에
딱 두군데 밖에 없고, 나머지 흑돼지는 전부다 육지에서 대량생산한 다음에
제주로 가져온다고 하더군요.
즉! 제주에서 직접 사육해서 잡아먹는 흑돼지는 제주 사람들도 잘 못먹는답니다.
그렇게 흑돼지가 많지 않다는군요.
지금 제주를 가보면 시설좀 괜찮다는 모든 업소(음식점을 비롯하여 약국 등등 모든 분야)들은 거의다 외지인들이 들어와서 장사하는 거고, 중국인들이 큰 사업을 하고, 제주시민들은 그걸로 받는 혜택 전혀 없답니다.
여행지 숙박업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싹다 조선족들이고, 중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 사업자들 조차 조선족들을 고용한답니다.
즉! 관광관련 사업에서 제주시민들이 사업 및 고용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