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ani.co.kr/arti/society/women/682844.html#cb
강동원 외가중 외할머니뻘정도 되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이종만씨의 월북으로 인해 남한에서 살기가 어려웠고 일가족이 브라질로 이민갔다고 함. 아마 남은 사람중 일부가 강동원 집안이랑 맺어진듯.
그리고 기사에서 한가지 더 확인가능한건 이종만이 월북할때 김구선생을 수행하고 갔다고 함. 거기서 김구선생은 돌아왔지만 이종만은 북한에 남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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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ilovenba/34Xk/301351
sang장 17.03.05. 20:24
연좌제는 반대해도 후손이 사죄해야 하는 것을 주장하는 분들의 논리는 일제시대에 친일행위로 독립후에도 혜택을 받았으니 그렇다고 하죠. 강동원 외가는 민족보다 인민이라며 대부분 재산을 인민에게 돌려주고 월북한 뼛속까지 사회주의자 기업인으로 김일성에 의해 인민영웅으로 추앙받은 이종만으로 인해 해방후 혜택은 커녕 불이익만 당했습니다. 강동원은 사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명사전에는 차후 밝혀지지 않았어도 독립운동을 지원하면서도 표면적으로 친일을 표방한 인사들도 포함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제에 체포된 제 할아버지와 동료들을 열심히 변호하여 변호활동까지 못하게 된 변호사도 저 명단에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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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장 17.03.05. 21:42
다시 읽어보니 강동원측을 비난할 일이 아니네요. 일전에 밝혔지만 저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친일파 청산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이경우는 맥스무비의 잘못이 확실하고 사과는 맥스무비가 해야 합니다. 일단 민족문제 연구소에서 밝혔듯 이종만은 1급 친일파도 아니고 위안부와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잘못된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정당한 일입니다. 그리고 강동원이 자신의 외증조부를 언급한 것은 2007년이네요. 이때까지 이종만은 '친일파'가 아니라 '빨갱이'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차마 언급도 못했겠죠. 참여정부시절이나 되어서야 독재시절에는 상상도 못할 외증조부를 언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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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g장 17.03.05. 21:46
2009년에 이종만이 친일명부에 오릅니다. 사업을 위해 일본 정부에 협조한 객관적 사실 때문입니다. 그와 결의를 맺고 협력했던 사회주의자들, 독립운동가들도 있었다 하나 이미 고인이 된 상태라 고려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월북한 후 남한에서는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 어려워 깊이 파고들어가지 못한 것은 그쪽에서도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그런 걸 떠나서 빨갱이 자손이라고 숨죽여지내다 갑자기 친일파로 등재되어 다시 언급을 못하게 되고 기사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사과하라고 하니 이 사태에서 억울한 건 강동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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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stiz.net/pt/4410567
위 링크글은 강동원 어릴때 유치원다닐 돈이 없어 유치원원장의 호의로 공짜로 다녔다는 내용임. 애시당초 외증조부 재산이 외증손자에게 이어질 가능성도 제로지만 대중이 추측하는것처럼 호이호식하며 산 집안이 아니라는 증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