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는 나만 보면 뒷다리 한쪽을 10여분 정도 절뚝거림.
예전에 다쳤을 때 과보호 받았던 기억에 나만 보면 그럼.ㅎㅎㅎ
내가 안볼 땐 말쩡하게 걸어다니다 나만 보면 그런다는...
그러면 안아주니까 몇 년째 계속...
못 본체하면 바로 다리내리고 잘 걸어다니고...
개들만 구성원 보호 본능이 있는게 아니랍니다 고양이들도 있어요
냥이들은 보통 안전한 자신의 구역안에 있는걸 좋아합니다
집사분께서 나가신다고 혼자있기 무섭고해서 가지말라고 따라다는거도 있긴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보통 냥이들은 구역 밖으로 나가면 경계하고 위험하다고 느끼거든요
그런데 집사분께서 나갈려고 현관으로 가면 가지 말라고 하는 거일수도 있습니다 ^^
저희집 아이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가지말라고 난리거든요 ㅎㅎ 물있는곳이라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지
잘놀고있다가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앞에 떡하니 앉아서 제 행동을 살핍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면 다시 자기 놀던거하로 가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