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7-03-06 12:35
플라자 합의는 독일도 있었슴.
 글쓴이 : 냥냥냥
조회 : 884  

우리는 플라자 합의 라고 하면 일본 엔화만 절상된걸로 아는데. 독일 마르크가 더 많이 절상되었슴.

독일은 유럽이라는 내수 버팀목이 있었고... 일본은 수출만 해서 돈벌 궁리만 했지..내수도 약했고 뒤늦게 내수산업 살린다고 돈을 풀어서 망가짐.

독일은 산업이 골고루 발달되었고... 일본은 전자산업에 너무 치우쳐 있어서 ..특히 반도체가 타켓이었슴.(플라자 합의시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 점유율은 46:46 이었슴,미국이 산업의 쌀인 반도체 때문에 겁먹어서 플라자 합의를 했다고 할정도로 위기감을 많이 느낌)

일본이 부랴부랴 반도체 공장을 대만으로 이전해서 대만이 큰 힘 안들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이 가능했슴. 삼성도 이때 틈이 생겨서 기술도 이전받고 비집고 들어간것임.

교훈 자국 내수시장이 작은 나라는 인류 역사를 다 찾아봐도 항상 을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라이또 17-03-06 12:45
   
참 독일도 대단한게.. 플라자 합의 이후 경제불황이 일어나는데 불과 5년뒤에 통일을 한단말이지.. 통일분담금까지 커버해야 했을텐데

궁금한게 당시 독일은 구조조정은 어땠나요? 일본보다는 그래도 좀 과감하게 하고 그랬나요?
     
한산대첩 17-03-06 12:52
   
저임금 노동산업을 고임금 고수익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이때 저임금 산업이 즐비하던 곳이 동독 쪽이라

동독쪽 경제는 지금도 저학력 노동자들의 실업자들도 많고 어렵다 합니다
한산대첩 17-03-06 12:46
   
그쵸 독일과의 비교가 좋은 사례인듯

독일처럼 기술 우위가 있었음 지금처럼 이지경은 안됐죠

플라자 합의 이전의 왜국은 지금의 중국과 같은 위치라 보면 됩니다

저임금 노동으로 저렴하게 대량 생산으로 마구 뿌려 대다

절상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니 시장에서 메리트가 없어진건데

지금 중국도 위안화 절상해 버리면 왜국 꼴 납니다
냥냥냥 17-03-06 12:53
   
독일은 시장에 맡겨서 자연스럽게 망할 은행은 망하고 경쟁력없는 기업은 도태되도록 내버려뒀지만.. 일본은 돈을 풀어서 버블을 만들어서 터짐.
결국 지금 보면 한국과 중국의 차이점은 자본주의에 젤 효율적인 시스템이 민주주의 인데.. 그점에서 중국을 앞선다고 생각하지만.. 한국도 민주주의가 더 발전되어야 함.
끝판왕 17-03-06 13:19
   
2차 대전후 독일의 경제 정책은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슴다.
제가 경제가 전공이 아니라서 모두를 알지는 못하지만,
알고 있는것 중에서 놀라웠던게.
1. 토지공개념.
    땅에 돈이 들어가서 묶이면 경제 망가진다며,
    모튼 토지의 공개념 제도를 도입합니다.

2. 모든 이익의 타국 투자.
    전쟁을 내지 않기 위해서,
    독일만 유럽에서 왕따를 당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
    독일 정부와 독일 은행이 나서서,
    전 유럽의 주식회사들 중에서 규모 좀 있는 회사들에 집중 투자.
    현재 전 유럽 주식회사들중 엥간히 규모있는 기업의 주식 30% 이상이 독일 소유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