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줘버릇해서 애가 계속 사달라고 하죠...;

최대한 안사주는거예요. >  _<

그런데 이게 웃긴게 로봇 두세개가 나오면 이게 합체를 하고,
이렇게 몇팀이 나오면 아예 팀전체별로 합체를 하고,
그외 시리즈로 계속 나오는데, 한달에 한두개씩 사줘도 1년이면 20종 가까이되요.

문제는 이놈의 만화들이 적당한 시점에서 끝나야 하는데,
시즌1에서 로봇이 15종 정도 나오고 시즌2에서 20종 넘게 나오고, 이런식으로 시즌 1.2.3.4.5.6 나오는걸 보세요.. ㅡ ㅡ 정말로 미침..

1년에 20개씩 모여도, 5년이면 100개정도 됩니다. ㅡ ㅡ;;;
보통 위의 로봇 장난감들 4세 후반부터 9세 애들까지 지속적으로 좋아함.....

터닝메카드 작은거 다 모으면, 이젠 메가 시리즈로 넘어가셔야 해요.ㅋㅋ
저도 등쌀에 못이겨, 이미 메가 스파이더로 스타트 끊었네요.ㅠㅠ
막상 펼쳐놓고 보면, 6마넌은 커녕, 잘해야 2마넌짜리로 보이는데, 심하게 비싸다는..
하...
토미카 시리즈별로 한가득 모은것은 안비밀.ㅋㅋ ㅠ

일단 애가 조른다고 무조건 사주시는것부터 천천히 고쳐보심이.....

여자 애기들은 캐리땀시 미쳐요 ;;;;;;;

캐리와 장난감 칭구들 완전 짜증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뿐 아니죠. 캐리언니 뮤지컬도 보여줘야하고,
캐래언니 인형까지..완전 여자애들 우상이죠.
이번에 캐리언니 바꼈다고, 난리도 아니던데.;;

저런 로봇들보다 레고가 더 싸게 먹힙니다. 레고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레고는 진짜 잘 못 밟으면...진짜...ㄷㄷ

유행 따라 무조건 사주는게 문제 아닌지...?

왜 애들 탓이야.
자기 욕심에 다 사주면서.
다른 애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못가질 수도 있다는 걸
배우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데.

그러게요 한달에 한두개씩 자신도 비싸다고 느끼는걸 왜 사주죠??

그냥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 이렇게 타이틀을 걸고 하나씩 사줘 버릇하면..애들도 갖고 싶은건 기다릴줄 아는데...

뭐 애들한테 자기 부모들의 풍족함을 알려주는것보단, 돈의 개념을 더 잘 정립해주는게 제대로 된 교육이라 느낍니다.

돈 없다고 애 하루종일 울어도 버티세요...그것도 못하면 부모로써 자질을 좀 의심해보시고...애 칭얼거리니 귀찮으니 돈으로 해결하는겁니다. 애들은 칭얼거리면 사준다는걸 아니 더 칭얼거리는거고...

근데 안만들면 아이들은 다른 나라가 만든 장난감을 가지고 놀겁니다

게임 산업 때려잡으면 아이들은 미국 일본 게임을 할꺼구요

만화 산업도 애들 망친다고 막았더니 애들이 죄다 일본 미국 만화보는거구요

부모가 안사주는거 말고 방법이 없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다 그거 가지고 노는데 자기 아이만 못낀다면 부모 입장에서 속상하죠

문화 산업은 막는다고 막아지는게 아니고 막아봤자 외국 문화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부모들이 만화 게임 장난감 사주는걸로 피곤함이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결국 부모가 장난감이 아닌 책에 더 흥미를 느끼게 유도하는 교육이 중요한데 사람이 타고나는것도 있는지라

하여튼 어려운 문제네요

그냥 돈 많이 나가고 해서 빡쳐서 글 쓰신거죠?

쓰신 글이 모순적이고 이상하다 느끼시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목적이 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