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료를 보면
시어머니들이 선호하는 체형 : 병에 강하고 엉덩이 큰 체형 (얼굴은 이쁘면 다른 남자 손을 타니 얼굴은 못생길것)
양반이나 왕족,풍류남아들이 선호하는 체형 : 허리는 한줌에 꽃과 같이 갸날픈 체형 (조선시대 미인중 세조의 아들들을 가지고 놀았던 초요갱만 봐도 개미허리라고 함)
부잣집 맏며느리라는 말이 이젠 옛날 말이라...
조선시대가 아니더라도60~70년대인 바로 전세대까지만해도 남자인경우 얼굴크고 덩치큰 사람을 선호했었고요...
얼굴작으면 기생오래비라고 했었죠....
지금도 얼굴작으면 작다고 꺼려하는 여자들도 있고요...
여자도 얼굴이 달덩이같아야 맏며느리감이라고 했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더했겠죠. 지금 건강미인은 그저 말라껭이로 보였을듯...
신윤복의 미인도를 보면 대충 그 당시 미인으로 생각했던 외모의 기준이 드러나죠
옛날사람들이 통통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다소 과장된 것이 확실하고요
그때나 지금이나 날씬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음
다만 그 날씬함의 기준이 요즘은 거의 저체중에 가까워서 상대적으로 옛날사람들이 풍만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졌을 뿐이죠
다만 키는 확실히 큰 여자보다는 작은 여자를 선호한것 같고요
얼굴도 작은 여자보다는 다소 큰 여자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통적인 것은 골반이 큰 여자를 선호했다는 거
아무래도 아들을 낳아서 대를 잇는 것이 당시 여인들의 지상과제였던 만큼 출산에 유리한 체형이 선호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