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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5 16:50
징글징글한 강원도 '인제'
 글쓴이 : 헬로PC
조회 : 1,021  

내 출신 사단의 사령부가 양구. 여기가 아주 매우 초 극도로 재미없는 동네에요.

우리 사단의 예하 연대(열일곱) 하나가 리빙교 건너편인 '인제'에 주둔 하죠!

걍~ 간단하게 말해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가장 덮고/추우며 주변 환경 자체가 헬~ 그 자체인 지역 이랍니다.

강원도 양구/인제

기상 관측 장비 자체가 동파로 인해 양구/인제의 날씨가 일반인들에게 그저 소개 되질 않을뿐

'철원'의 날씨 정도는 봄 날씨로 우습게 보는 지역이 바로 양구/인제에요~

화천에 사시는 분들 또한 철원보단 극악이랍니다-_-;;


원래 하려던 말은 잠시후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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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화 18-12-25 16:52
   
반갑습니다!
저랑 같은 사단 나오셨군요
17연대 인제 있는 거 아시는 거 보니

저는 구암리 연대 출신입니다.

사단 11월 군번인데
12월 25일 영하 25도... 믿어 지지 않더군요
     
헬로PC 18-12-25 16:56
   
97군번에 2사단 예하 17연대 출신 입니다.

이젠 민방위까지 끝났네요...

남자도 아닌 남자-_-가 되어버린~ 흠흠... 후~
우왕 18-12-25 16:55
   
인제가면 언제오나
     
헬로PC 18-12-25 17:06
   
원통을 언급해 보시려구요? ㅎㅎㅎ

일단 가~ 보시고 말씀을~
     
JJUN 18-12-25 18:18
   
원통해서 못살겠네
솔오리 18-12-25 17:46
   
군필자라면 누구에게나 군대가 징글징글 하죠.
강원도쪽 추위는 솔직히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부대가 다 산에 있고
고지대 꼭대기에 덩그러니 막사지를 지어놓으니..
누가힘들었다 어디가 빡쌔다는 의미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갑룡이 18-12-25 20:10
   
http://www.onkweather.com/mobile/bbs_view.html?bo_table=commu1&wr_id=280

냉기 빠져나가지 못하는 지형
철원의 혹독한 겨울 한파는 무엇보다 지형의 영향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철원의 대부분은 벼농사에 적합한 평야지대로 이뤄져 있다. 대신 해발고도가 200m 안팎의 분지다. 철원의 동쪽에는 화천~양구로 이어지는 높은 산악지형이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도 광덕산과 명덕산이 버티고 있다. 겨울철 드넓은 철원 분지로 북쪽의 시베리아 찬 공기가 스며들면 동쪽과 남쪽의 산에 가로막혀 빠져나갈 길이 없다.
 
위도로 봤을 때 강원도 철원과 화천, 양구 등 북쪽이 다른 지역보다 추운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철원은 주위의 산악지형 때문에 찬 공기가 한번 유입되면 빠져나가지 못한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복사냉각이란 공기 순환에 의한 대기와 지표면의 냉각 현상을 가리킨다. 바람이 없고 날씨가 맑은 야간일수록 복사냉각이 활발해 다음날 아침 날씨가 더 추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