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간섭질이 가장 컸죠. 비틀즈 멤버들의 암묵적 약속이 있었는데 작업실에는 절대 애인을 들여놓지 않는다는 건데.. 오노 요코는 거리낌 없이 들락날락 거리고.. 심기를 불편하게 했죠.. 게다가 존의 가정까지 파괴하고 음악 작업에도 방해물이라고 생각했으니.. 특히나 폴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눈엣가시였겠죠.. 오죽 했으면 Hey, Jude 라는 곡을 써겠음.. 그나저나 존이랑 음악적 견해도 점점 벌어져 가고 있었고.. 그게 폭발한 거임.. 물론 폴만 싫어했던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다 싫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