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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1 00:51
질문드려요) 생후5개월 손자. 산소에 데려가고픈 할아버지
 글쓴이 : 푸푸푸
조회 : 1,022  

아버지가 내년 2월 구정이면 생후5개월되는 손자를 산소에 데려갈 생각을 하시는데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겨울철에 손주를 데리고 산소에 가는 할아버지를 본적이 있으세요?

(아기를) 당연히 산소에 데려가지 않을것입니다.
겨울철 비탈길에 걷지도 못하는 아기를 안고 갈 이유도 없고, 춥고 바람부는 야외에 내놓을 생각도 없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무슨 생각으로 겨울철에 어린손주를 야외에 데리고 가겠다는 건지..
면역도 약하고 연약한 아기를 데리고가서 조상님에게 보여주고 싶은걸까요?
그렇다해도..봄이나 여름도 아니고 영하 몇도로 내려가는 추운시기에 산소에 데려갈 생각을 한다니...
저는 아들이지만 제 아버지가 도통 이해가 안되서 질문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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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레이 18-10-11 00:53
   
7세 때 까진 못데려간다고 강하게 얘기하세요.
그럼 5세 정도로 합의할 수 있을겁니다.
4~5세 정도는 되어야 야산도 안전하게 뛰다닐 수 있거든요

5개월짜리 아기를 데려가려는 사람은... 그냥 개념이 없는겁니다.
왜 안되는지 논리적으로 잘 준비해서 강하게 대응하셔야할듯...
     
푸푸푸 18-10-11 00:58
   
제 집에 오시면
"보일러 틀어라 아기 춥다"
이러는데... 또 겨울철 산소에 데려갈 생각을 하니까
 혹시 아버지 인지능력이 저하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가신 할머니(아버지의 어머니) 가 생전에 파킨슨병을 앓으셨는데요.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인지능력 저하가 아닐까..하는 의심이..
물어봐 18-10-11 00:55
   
할아버지 묘라면 아버님이
손자 생겼다고 자랑 하고싶은신듯
이해 하시고 따뜻하게 입히고 데리고
가세요
     
푸푸푸 18-10-11 01:01
   
올해 겨울이 엄청 추웠는데..그거 생각하면 따뜻하게 입힌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거든요.
생후5개월 젖먹이를 어떻게 영하날씨에 밖에 데리고 가겠습니까?
정상적인 인지를 한다면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쟎아요.
          
물어봐 18-10-11 01:04
   
아뇨
전 푸푸님 아버님 이해 됩니다
그리고 그때가서 한파가 아니면
데리고 가셔도 될듯 합니다.

판단은 푸푸님이 하시는거지만
물어 보시니 제생각을 말하는
겁니다

아들 생각하시는 마음만큼 푸푸님
아버님도 손자 생각은 한다고 봅니다
쉿뜨 18-10-11 00:55
   
설엔 성묘 거의 안가는데 왜;;; 보통 설에도 성묘 가셨나요?
     
식쿤 18-10-11 00:58
   
보통 설에 가지 않나요?
          
쉿뜨 18-10-11 00:59
   
추석이랑 한식에 가죠. 설엔 원래 잘 안가지요.
     
물어봐 18-10-11 00:59
   
명절때 안가면 언제 가나요?
          
쉿뜨 18-10-11 01:03
   
묘사 있는곳은 설날에 잘 안가서요.

주변에도 설날은 드물어서요.
               
물어봐 18-10-11 01:08
   
음 특이 하네요
다들 설 추석에는 다가는데...
     
마케도니아 18-10-11 01:01
   
?? 외국인인가?
          
쉿뜨 18-10-11 01:04
   
설날 성묘는 추석보다 확실히 드물어요.
          
곱하기 18-10-11 01:08
   
집안마다 다르고 보통 설보단 추석 한식때 많이들가죠
집안에서 차례로 대신하는 집이 많습니다
     
마마존스 18-10-11 01:15
   
지방마다 다를 수 있는거죠
근데 주로 추석과 한식 때 합니다
어느 지방은 설날때도 한다고 하고
어떤 곳은 아예 추석 설날을 빼고 한식 때만 한다고 합니다
          
푸푸푸 18-10-11 01:39
   
저희집안은 설날, 추석, 한식 다 성묘가는 해도 있고
건너띄는 해도 있고...대중이 없네요.
 작은아버지가 그런면에서 개방적이셔서 어떤때는 성묘안가고 스키장 가는 때도 있고
     
우르릉 18-10-11 01:23
   
무덤이 산 중턱에 있어서 올라가는데 최소 1시간이라 저희집도 설에는 안갔어요. 대신 추석에는 상까지 옮긴다고 젊은이들이 죽지만요.
촐라롱콘 18-10-11 01:03
   
저같은 경우는 제 아들 태어났을때 아버지(제 아들에게는 할아버지)기 지어주신 이름이

물론 이름의 한자상의 의미는 아무리 좋다해도 요즘 아이들 이름들 뉘앙스와는 맞지않는 것 같아

저희 부부가 그냥 지었습니다. 물론 내색은 안하셨지만 속으로는 서운하셨겠지요~~~

님도 그렇게 느끼시고, 제가 느끼기에도 님이 합리적인 것 같으니... 아버지께서 다소 서운하시더라도

님의 소신대로 밀고 나가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겨집니다.
     
푸푸푸 18-10-11 01:09
   
엄마가 간혹 "너희 아버지 좀 이상하다. 뇌가 좀 이상해" 이런 말씀을 하시기때문에
혹시 파킨슨병 전조가 아닌가 의심합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할아버지의 모습인지 알고싶어서 문의드렸습니다.
뱃살뱃살 18-10-11 01:07
   
어휴 제가 보기엔 님이 유난 떠시는듯. 뭐 시대가 시대니만큼 이해는 가지만 그거 간다고 애기 잘못될 없음요.
곱하기 18-10-11 01:11
   
산소가 어디있는진 모르겠지만 요즘 차로 거의 앞까지 다 가지않나요?
5개월이면 크게 위험하다곤 생각치않네요
산이 춥다고만 생각하시는데 바람을 막아줘서 오히려 따듯합니다
애기에겐 마스크만 하면 전혀 문제가 생길이유는 없겠네요
설마 아버님이 생각없이 그러셨겠나요 경험도 님보다 훨씬 많으신데
제가볼때도 유난떠시는게 아닌가싶네요
그리고 이정도 판단은 님혼자 충분히 할수있다고 봅니다
큰문제 없다라는거 님도 아시지않나요?
     
푸푸푸 18-10-11 01:17
   
유난스러운가요?
아기가 병들까 애지중지하는게 인지상정 아니고요?
태어난 직후부터 수개월간 아기는 예방접종을 계속해서 맞습니다. 어른과 달리 약하쟎아요
유난을 떨려는 것이아니고요.

그리고, 질문의 요지는 윗쪽의 제 답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버지가 "아기 춥다 보일러 때라.."  이러다가 또 겨울산에 데려가는 생각을 하시니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하시는 말씀도 있기때문에
 파킨슨병 징조인지...CT 검사라든가 그런걸 해봐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이미존재하 18-10-11 01:20
   
본인이 막컷다고 남도 막크는줄 아는 무식한 사람이 여기 있네요. 2월 겨울에 5개월 영유아를 데리고 외출하는걸 막는게 유난떠는거다? 몽골사람이세요?
rakuraku 18-10-11 01:13
   
손주 자랑하시고픈 마음...
알개구리 18-10-11 01:13
   
아버지 말씀 안들어도 됩니다...
본인 판단하에  안되겠다 싶으면  안하셔도 되요...
죄짓는것도 아니고 도리에 어긋나는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이미존재하 18-10-11 01:15
   
5개월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못하는 시기입니다. 폐구균도 2차 맞고 접종완료도 못하는 시기고요. 그시기엔 열이라도 오르면 대책이 없습니다. 작은 발열조차 뇌수막염으로 발전하는걸 우려해야 하는 시기예요. 후회할 일 하지 마시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혹시라도 아버지 반응이 정상적인가 궁금하신거라면 제 소견에선 비정상입니다.
     
푸푸푸 18-10-11 01:31
   
성의있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마시마로5 18-10-11 01:24
   
애가 건강한 상태라면 다녀와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파가 닥치면 피하시구요. 그때가서 얘기하면 아버님도 이해하시겠죠.
winston 18-10-11 01:26
   
아무리 이러저렀다고 말들을 해줘봐야
본인은 마음을 굳힌것 같은데 뭐하러 물어보셨담?
     
푸푸푸 18-10-11 01:36
   
그렇게 힐난을 할 거면 답글을 안다는게 낫지 않아요?
          
winston 18-10-11 01:38
   
쭈욱 읽어보세요.
이미 마음은 굳힌 상태에서
더 굳히기 위한 마음이 보이니까 하는 소리죠.
               
winston 18-10-11 01:40
   
아... 당사자군요
그럼 더 잘아시겠네요.
사실이잖아요?
                    
푸푸푸 18-10-11 01:43
   
힐난을 하지 마시죠. 댁에게 아무 피해도 준게 없는데 뭐하러 힐난합니까?
위에 답변 다신분들 보세요. 귀하처럼 성의없이 막 지르는 힐난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18-10-11 01:39
   
그냥 방한대책 확실하게하고 잠깐갔다오면 될것같은데..
winston 18-10-11 01:42
   
만약에 여기 올라오는 댓글들이
전부 아니면 거의
뭐 어때요? 준비 철저히 해서 데려가면 되지요~

라고 했더라도
아.. 예 데려가겠습니다~
이러셨겠어요?
     
푸푸푸 18-10-11 01:47
   
배배꼬인 심사는 딴데가서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