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든 눈이 트인다는 표현이 있죠.
한때 여러 학생들 프로그래밍 가르친 경력으로 말씀드리자면
눈이 틔는 사람에는 눈에 띄는 기준이 없더군요.
짧게는 3개월만에 눈이 틔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길게는 수년동안 해도 발전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이 틘다는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문법은 다 몰라도 프로그래밍은 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예를들어서 1부터 10까지 더해서 합을 출력하라는 문제를 내면, 이전에 어떤 방법도 모르는 상태로도, 답을 구하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능력말이죠.
이렇게 눈이 트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무엇인가는 별로 중요해지지 않습니다.
문법은 책을 보거나 검색하고 물어봐도 되거든요.
그런데 프로그래밍 자체는 보거나 물어본다고 해결이 안되죠.
어쨌든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 짐작으로는 논리적이거나 수학적인 사고 방식이 익숙한 경우에 꾸준히 노력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빠르게 눈이 트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시작이시라면 java 추천드려요 ㅎㅎ
저는 컴공 출신이고, c, c++ 베이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왠만하면 java 를 쓴답니다 ㅎㅎ c# 과 함께요..
학원은 안다녀봐서 잘 모르겠지만..
베이직 세대시라면.. 정규 교육과정 하나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긴 해요 ㅎㅎ
첫 시작은 안드로이드 앱(java)으로 시작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 언어에 익숙해지게 되면, 윗분들 말처럼 언어는 중요하지 않아진답니다.
문법과 환경만 바뀔분.. 코딩의 뼈대는 다 똑같거든요 ㅎㅎ (단, H/W 언어는 좀 틀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