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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8 01:11
장궁 VS 합성궁 비교.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1,458  

잉글리쉬 롱보우 같은 장궁을 합성궁과 비교해서 가루가 되도록 까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크게 차이 없습니다. 특히 보병 궁사용이라면 합성궁이나 장궁이나 편의성에서도 별 차이 없고요.

장궁을 쓰던 중세 영국도 군편제 기록을 보면 말 위에서도 활 잘만 쐈어요.

게다가 영국 장궁은 단일소재로 만든 것 치고 굉장히 잘 만든 형태인데

활몸에 일정 비율로 심재와 피재가 맞닿아있는 부위를 잘 조절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단일소재 궁이면서도 합성궁과 같은 원리로 상당한 탄성을 갖었고요.

모든 장궁이 그런 건 아니고 특히 영국 장궁이 단일소재 목궁 중에선 최고입니다.

하나하나 다 따지면 합성궁이 성능이 더 좋을 순 있으나 군사적 운용 및 보급 면에선

장궁이 합성궁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험악한 환경에서 제 성능 발휘하기가 훨씬 좋고

합성궁보다 값이 저렴하고 대량공급이 쉽거든요. 

습기에 취약해서 수시로 세심한 관리를 해야하는 합성궁에 비해 단일재질로 만들어진 장궁이

내구성 관리성 면에서는 훨씬 우월합니다.

게다가 국궁은 물소뿔이 들어가는데, 바다 건너 외국에서 건너오는 물건인 만큼 가격도 비싸고

전쟁 등 위급한 상황에선 대량으로 생산하기가 불가능했거든요.

물론 물소뿔은 최상의 재료라 대체품이 많지만 애초에 합성궁 구조상 장궁에 비하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한반도의 특성상 70 퍼센트 이상이 산이고 나무도 구하기 쉬웠던 만큼 한반도에서 합성궁 대신

단일소재 목궁 사용 사례도 기록에 많이 나타납니다.

각궁을 많이 쓰던 조선시대에도 목궁이 위력이 상당히 좋고, 전장에서 쓰기 매우 수월하다고

그 가치를 인정한 기록도 있고 실제로도 사용했고요.

단일소재 궁 VS 합성궁을 비교했을 때

순수히 성능면으로만 비교하면 합성궁이 우위를 차지하겠지만

보급성, 관리성, 가격 등 복합적으로 보면 단일소재 궁이 절대 까일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보면 장궁이 쓰기 쉽고 보급 면에서도 좋은 데다가 

성능 차이도 크지 않으니 합성궁이 더 불리하죠.

국궁의 성능이 세계 최고인 것은 맞으나 그것 가지고 타 국가의 단일소재 궁을 깔

이유는 안 된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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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사람 17-02-08 01:16
   
각궁은 아마도 장교들이나 전문궁사 일부분만 쓰고 나머진 목궁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드래곤쥐 17-02-08 01:26
   
그렇군요
타샤 17-02-08 01:31
   
잘못 알고 계신게 많아요.

우선 말 위에서 쐈다는건 어느정도 개활지에서 서서 쐈을겁니다.
몽골의 유럽 침략에서 유럽  연합군이 놀란건요. 말을 타고 도망가는거 같다가 뒤돌아서 휙 휙 쏘는 활이었습니다. 말머리를 돌린게 아니라 기수만 몸을 돌려서 활을 쏘는거에요.
그러니 도망가는 몽골병을 쫓아가던 기사들 철갑옷에 화살이 팍팍 박히는겁니다.
화살은 기사를 향해 날아가고, 기사들은 그 화살을 향해 말을 타고 달려가니 그 위력이 배가 되죠.

잉글리쉬 장궁은 사람 키 만큼이나 길이가 갈이요. 어떤 사람이 그런 활로 몽골군의 그런 활 쏘기를 따라 할 수 있을까요? 뒤돌아서 활을 들고 쏘면서 동시에 말이 달리는쪽을 봐서 혹시나 가지에 걸리지나 않을지를 염려해야 하는 거죠.

기본적으로 영국 장궁병은 보병 편제에요. 말에서 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굳이 쏘겠다면 쏠 수 있으나, 그래봐야 자주 견인 곡사 포 밖에 안됩니다.


또하나 장궁은 오래 못씁니다. 한 열발 스무발 정도 쏘면 탄성이 많이 죽어서 처음 사거리보다 적게 나갈겁니다.
물론 전투를 하다 보면 접근전이 될테니 별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죠.

합성궁이 좋은건 여러발을 쏴도 탄성이 안죽는다는 점에 있어요.
물론 지적한데로 습기에 약하긴 합니다.


즉 합성궁은 단일 소재 활에 비해 성능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작게 만들 수 있고
이렇게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기동성이 뛰어납니다.

무용총 벽화를 보셨잖아요. 말을 타고 뒤돌아서 사슴을 향해 활을 쏘는거...
말을 타면서 움직이는 타겟을 활로 쏘는 무술은 몽골과 고려(우리나라) 라인에만 있어요.
장궁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무술이죠.
     
흑요석 17-02-08 01:45
   
예전에 동아게에서 사자왕 리처드에 대해 왜곡된 지식으로 비난하시다가 다른 분들에게 털리신 타샤 님 아니십니까? ㅎㅎ

그리고 무슨 그런 활술이 몽골이랑 우리나라에만 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타다가 뒤돌아서 활을 쏘는 건 페르시아가 최초입니다.

그리고 마상무예는 활을 사용한다면 어느 국가에서나 존재했고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모든 무인들의 기본 소양 중 하나였습니다.

이 자체가 뭔가 대단한 특수기술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체를 틀어 활을 쏘면 그게 파르티안 샷입니다. 이 기술이 파르티안 샷이라고 불린 건

고대 이란의 파르티아 왕조에서 궁기병들이 로마군에 맞서 자주 쓰던 기술이라 그럽니다.

중세 서양의 기사들이 파르티안샷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애초에 그들이 활을 안 썼기 때문입니다.

기마 궁사 자체가 서양에선 거의 안 쓰인 병종이었기 때문에 몽골군이나 고대 페르시아군 처럼 단체로 말 타면서 파르티안샷 날리는 장면이 나올 수가 없죠.

유럽에도 등자가 보급 된 중세에 들어서면 웬만한 기사들도 말을 달리는 상태에서 표적에 활 쏘는 훈련 다 했습니다. 기록, 그림으로 모두 남아있고요.

기마 궁술을 알면 누구나 파르티안 샷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대 이란 왕조, 몽골, 훈족, 고구려, 발해, 완벽한 농경 민족인 조선시대에서 당연히 썼구요.
          
11학번 17-02-08 01:49
   
뒤 돌아서 쏘는건 기본적인거고 고급기술로 넘어가면 말에 거꾸로 매달려서 쏘고 옆으로 매달려서 쏘고 그러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큰 장궁으로는 불가능할거 같은데요;;
               
흑요석 17-02-08 01:51
   
뭐 거꾸로 매달려서 쏘고 그러면 장궁으론 힘들 것 같네요;; ㄷㄷ

근데 전장에서 거꾸로 매달려서 쏘는 경우가 얼마나 됐을지는..

어쨌든 성능 자체는 합성궁이 더 우월합니다. 특히 국궁은 최강이죠.

다만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장궁이 일방적으로 까일 정도는 아니라는 거.

그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11학번 17-02-08 01:53
   
유럽인들이 몽고군 두려워했던게 말만 보이고 사람이 안 보이는데 화살이 날라와서 그랬다는데 그게 거꾸로 매달려서 쏴서 안 보인데요.
                         
흑요석 17-02-08 01:55
   
몽골 애들이야 뭐 밥 먹고 말만 타는 애들이니까요. 그들이 쓰던 활도 비교적 작고

성능도 좋았고요.

다만 몽골군들도 무적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유럽 전투에서 여러번 고전합니다.

몽골군 그 자체로는 무시무시했던 건 사실이지만요.
          
끄으랏차 17-02-08 02:07
   
기마궁술에 대해서 약간 잘못알고 계신데요
기마궁수 자체가 중앙아시아 계열 유목민족 공통이라
거기서 기원한걸로 봅니다.
여기에 실제로 완전히 개별적인 방식이 아니었기도 하고요.

님이 지금 말씀하시는것처럼 기마궁술이라는 아이디어만 생각하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거다 라고 말하기에는

기마궁술로 유명했던 스키타이부터 시작해서 파르티아나 흉노계열, 우리나라 까지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어요.
즉 동일한 곳에서 유래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그걸 서양이 그걸 본격적으로 운용한 사례가 극히 적은건요
누구나 할수 없기때문입니다.
선행조건이 안되요.

아주 단순히 생각하신거 같은데요
장궁조차도 이후의 석궁이나 총기류만큼의 완전한 주류병종이 되지 못했던건요
병과를 훈련시켜 써먹기까지 오래 걸렸기때문입니다.
가늠자만 잘맞춰 쏘는 식으로 금새 숙련병을 만들수 없는 문제가 있어요.

기마궁술은 여기에 한술 더 떠요.
그걸 알고 있다고 해서 쉽게 따라하거나 양산할수 있는 성질이 아닙니다.

유목민족계열은 이 전제조건이 해결이 되었기때문에 양산했던거고요.
걸음마만 떼도 말타고 놀고 생업자체가 수렵활동 비중도 높아서
활을 들고 사냥하는거 자체. 즉 기마궁술 자체가 따로 교육을 안해도
기술로써도 패시브고 물자마저 확보되어있는 유목민족과

이를 따로 교육해야 하는 서양과 비교하는건 좀 아니예요.
이 차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앙아시아 유목민족 계열에서는  일반병을 뽑아도 패시브로 저 특성을 갖고 있는건데
서양에서는 따로 교육을 해야하니 그 자체가 어마어마한 고급병종이예요.
최종테크트리에서나 나올법한거죠.

중세 서양기사의 일부가 했다 라는 얘기는요
그걸 실제로 서양이 운용이 가능했음에도 안했다의 예로 들수 없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운용을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서 못한거예요. 안한게 아니라 못하는거예요.
          
타샤 17-02-08 02:29
   
사자왕에 대해서 뭐가 잘못되었나요?
영어 한마디 못한다는거?
십자군 들어갔다가 몸값 내고 빠져 나온거?

아 십자군 들어갔다가 용맹한 사자왕이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 양민을 도륙한거?
물론 이전의 사자왕은 사자 갈기 같은 금발 머리 덕에 얻은 거라 용맹함과는 거리가 멀었었죠.

자뻑으로 개 털렸다고 평하는거야 누구나 하는거죠.
               
흑요석 17-02-08 02:47
   
으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털린 건 타샤 님 아니에요?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9138&sca=&sfl=wr_subject&stx=%EB%A6%AC%EC%B2%98%EB%93%9C&sop=and

타샤 님이 털렸는데?
               
TheCosm.. 17-02-08 03:18
   
아 오랫동안 동아게에 안보이신다 했더니, 여기서 혼자 망상하고 계셨군요. 타샤 님. 타인의 글을 읽을 줄도 모르시는 분께서 어떻게 그런 망상적인 이야기들을 알고 계신지 신기합니다. 역시 모든 출처는 타샤 님의 망상이시겠죠? 아주 인상적인 방어기재를 감명깊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어떤 답변을 해주실까하고 기다렸는데, 여전히 같은 말만 반복하시는 걸 보면 발전이 없으셨군요. 이해하겠습니다.
     
아키텍춰 17-02-08 03:17
   
논리에 오류가 있네요.

말타고 뒤돌아서 쏘면 말의 속도때문에 1차적으로 화살의 위력이 쏘는자의 속도만큼 약해져 있습니다.
그걸 다시 추격자가 맞는것은 결국 그 추격자의 속도만큼 다시 더해질 뿐이라서
그냥 서서 쏘고 서서 맞는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원형 17-02-08 02:19
   
활은 제조방법에 따라서 단일, 복합, 합성궁으로 나뉩니다.

허접하다고 말해지는 일본장궁의 경우 복합궁에 속합니다. 노력에 비해서 성능이 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일궁의 경우 활의 탄성유지를 위해서 일정이상 크기가 요구됩니다.
당연하게도 그 활에 맞는 체격도 요구가 됩니다.
잉글리쉬 롱보우를 쓰는 계층이 따로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활을 쏘는 훈련을 장기간 받아야 했으니까요.
더불어서 단일궁의 경우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활의 반동을 활이 흡수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활을 이루는 재료가 단일해서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활을 쏘고난뒤 활이 떨리는 현상)
당연하게도 그 반동을 인체가 흡수해야만 하고 그로인해서 20발 이상 쏠때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훈련을 통해서 그 이상에도 쏠수있었다고 합니다만.
(성벽이 아닌 곳에서 1회당 20발이상 쏘는것도 그다지 많지 않았던 시절이긴 합니다)

이점은 복합궁과 합성궁에서는 발생이 덜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국궁의 재료및 제조방식의 문제로 인해서 개량궁(탄소섬유사용)을 만들때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활을 다루기 어렵다는 항의를 처음에 받았었습니다.
나중에 국궁의 특성을 연구해본결과를 이용해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복합재료를 사용할경우 활을 쏠때 반동문제가 국궁에 근접하는 정도로 해결이 됩니다.

그럼 잉글리쉬 롱보우의 현대화된 형태인 양궁은 어떠한가 라고 한다면 무게추나 각종장치를 통해서 반동을 흡수하게 됩니다. 단, 휴대성이 극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양궁의 생김새가 어떤지 떠올려보면 알듯)
이러한 것들은 꽤 오래전에 방송등에서 다루어졌던것입니다.

잉글리쉬 롱보우도 말위에서 쏠수는 있습니다. 단지 그 한계가 명확할 뿐이죠.
그 한계중의 하나는 내가 말위에 앉아있다 활을 정면으로 쏘려고 한다. 그럴때 가장 방해되는 것이 말머리 라는 것이죠.
그래서 측면으로 사격하거나 활을 세로가 아닌 사선으로 쏠수밖에 없게됩니다. 사선의 경우 활시위는 가슴에 걸립니다. 양궁대회를 보면 시위가 코까지 오지요. 장궁용 화살을 말위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한것이 됩니다.
서서 쏘는 것과는 달리 장궁의 경우 말위에서 쏘게된다면 그 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것은 왜? 기마궁수용 활로 장궁이 사용되지 않았는가하는것에 대한 설명이됩니다.
     
타샤 17-02-08 02:32
   
현실은 이런데도. 단지 말 위에서 쏠 수 있다는 점만 들어서 말위에서 쏜다고 주장하는건 너무 근거가 없죠.
지해 17-02-08 02:36
   
94년에 집궁했습니다.
활을 쏴보시고 논하시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흑요석 17-02-08 02:45
   
제가 합성궁이 안 좋다고 폄하한 것도 아니고

각 궁의 장단점을 얘기한 건데

뭐가 활을 쏴보고 논한다는 건가요? 아뇨 예전에 활 몇 번 지인 따라가서 쏴본 것 제외하고는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지해 17-02-08 03:30
   
글쓴이를  말함이 아닙니다.
논하는것은 글쓴이가 하는것은 아니지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경험에 의한 것을 논하는 것인지가
의심이 가서 말하는 것입니다.
               
흑요석 17-02-08 03:44
   
아~~ 죄송합니다..

제가 또 오해를 했군요!

제가 혼자 오해하고 말만 늘어놨네요 ㅎㅎ
흑요석 17-02-08 02:48
   
뭔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는 듯..

전 합성궁이 성능 면에서 더 우월하고, 특히 국궁은 세계 최고라고 했습니다.

단지 장궁과 합성궁의 장단점을 늘어놓은 거죠.

뭔가 오해하신 게 있으시면 모두 죄송합니다.
     
TheCosm.. 17-02-08 03:28
   
동아시아 게시판을 보고 여기 글을 뒤늦게 보았는데. 장궁과 기병을 연결하셔서 생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정 크기의 활은 기병이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장궁은 활 자체의 크기와 거기에 사용되는 화살의 크기(장궁류는 그 파괴력을 높일 때에 화살의 크기를 곧잘 조절했다고 하더군요.)를 고려하면 매우 어렵고 극히 일부에서만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다른 내용보다도 기병의 장궁활용이라는 부분에만 집중하여, 글의 본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이건 작성하실 때에 실수하신 것이 크다고 밖에는...
          
흑요석 17-02-08 03:34
   
그렇군요..

그 점은 제 잘못인 듯 합니다 ㅎㅎ

기병의 장궁 활용이 있긴 했지만 매우 제한적이었고 국궁 같은 합성궁과 비교하면

훨씬 불편하고 한계가 명확했다고 제대로 적었어야 했어야 했는데..
     
지해 17-02-08 03:39
   
아닙니다. 당연히 문제를 제기 할만 했습니다.
위화도 회군의 표면적인 이유가 활 때문인것은 다 알고 있으니까요
각궁을 쏘려면 (활을 얹는다고 합니다.) 언제던지  불로 구어야 합니다.
지금은 전기가 있어서 난로로 쉽게 되지만  예전에는
숯불로 구어야 합니다 거기다가

겨울엔 어느정도 견딜수 있으나
습기 많은 여름철엔 보관이 쉽지를 않습니다.
예전에는 불땐 아랫목에(여름이라도) 보관 하였고
지금은 전기열로된 상자에 집어넣어 보관합니다.
좋은 무기임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것은  약점이기도 합니다.

각궁은 습기가 쥐약입니다
습기는 복합궁의 재료들을 서로 붙지 않게 들뜨게 합니다.
그러기에 항상 온도를 상온보다 높여서
습기를 제거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