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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7 02:31
국산 자주포 K-9, 핀란드 및 에스토니아에 수출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2,281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4712


핀란드에 48대, 에스토니아 12대 총 60대 5억달러 규모

중고를 분해, 정비 후 재조립하는 창정비 방식으로 수출하는 최초 케이스.

이들이 중고를 구매하는 이유는 내구성에 대한 신뢰와 가격적 유리함(대당 10억원 절감) 때문.
2_am92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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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이 터키, 폴란드, 인도 수출에 이어 핀란드, 에스토니아까지 수출되네요.

기존에 K-9 가져가서 테스트했던 노르웨이와 인근 덴마크에서도 조만간 수입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찌될지...

여튼 영국에 군수지원함도 수출했었고, 이제 한국 무기가 유럽쪽으로도 진출하네요.

트럼프효과로 유럽쪽, 특히 동유럽쪽 안보에 비상이 걸려서
한국 방산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던데....좋은 징조네요.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T-X)에서 한국 KAI와 미국 록마의 컨소시엄이 수주하면
한국 무기는 미국, 유럽, 중동, 남미,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로 수출되는군요.


반면 옆동네에선............

중국은 아프리카와 파키스탄(중국 무기수출의 41% 차지) 등이 주요 수출대상국.
그것도 해당국의 무기수입 금액을 중국이 장기 저리로 빌려주고 +  무기수출로 버는 돈 이상으로 
무기 수입국의 물건을 중국이 사주는 절충교역 조건으로 인한 수출.

일본은 무기수출금지 해제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에 대한 신뢰성 부족과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으로 현재 수출 제로 상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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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ㅌ 17-02-07 02:38
   
와 굳굳
알브 17-02-07 02:48
   
그런데 저 중고들 전부 우리 군에서 쓰다 나온걸텐데... 도태시킬 시기도 아닌데 중고로 팔아버리면 부족분은 어떡하나요?
     
귀요미지훈 17-02-07 02:50
   
기사에 보니 우리 군에는 신품으로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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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소식통은 "우리 군이 운용 중이던 K-9 가운데 창정비 시기가 도래한 물량을 수출 대상으로 했다"며 "48대를 새 제품으로 육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예산 추가 투입 없이 중고 K-9을 신제품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알브 17-02-07 02:52
   
그거 죽쒀서 개주는 짓 아닌가요?
신품이나 중고나 별차이도 없을텐데 우리는 괜히 대당 10억원 더 들여서 사용해야하는건...
               
별명11 17-02-07 02:54
   
우리군은 돈한푼 안들이고 출고 12년된 k-9을 넘기고 새제품을 받는겁니다..
창정비 들어간 k-9을 전부 분해해서 정비한후 수출하는 거죠.
               
귀요미지훈 17-02-07 02:58
   
예산 추가 투입없이 바꾼다고 하니 ...그렇게 하겠죠.
우리 정부나 군이 바보는 아닐테고, 12년 정도 쓴 것들이라고 하니 감가상각, 남은 운용가능 년수 등 생각하면 훨씬 이득이니까 저렇게 하겠죠.
                    
알브 17-02-07 03:01
   
네. 그런거라면 다행이겠지만 괜히 수출 성과내려는 욕심에 창정비 다녀오면 멀쩡히 쓸 수 있는 자주포를 내다팔고 새거 생산해서 쓰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만약 수출하는 자주포의 감가상각분이 10억 미만이라면 노르웨이랑 에스토니아 좋은 일만 시켜준 꼴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귀요미지훈 17-02-07 03:07
   
네...다른 밀리사이트에서도 그런 걱정 하시는 분들이 좀 있더라구요.
근데 그건 아닌거 같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해날 17-02-07 03:29
   
일반적으로 12년 사용하면 감가상각은 다 떨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창정비라는게... 아마도 주요 부품들은 재사용을 위해 정비하고, 소모성 부품들만 신품으로 교체 판매하는 형태일 것 같은데... 신품가격(몰라도 40~50억은 할 것 같고)에서 10억 깎아서 파는게 솔직히 서로 손해 보는 거래는 아닐 것 같아요... 중고품이니 추후 정비를 위한 부품 판매도 가능할테고... 써보고 맘에 들면 추가 주문 기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끝판왕 17-02-07 09:31
   
창정비라...
제가 포병이었지만, 견인포였던 관계로 자주포 창정비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해군의 오버홀 하고 같은 개념 아닐까요?
싸그리 뜯어 내서 싹다 교체 하고 재조립하는거...
그정도면 거의 새거 만드는 수준일 텐데요...
잠수함은 반으로 쪼개서 오버홀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귀요미지훈 17-02-07 11:36
   
끝판왕//

기사보니 분해한 후 깨끗하게 정비하고 소모성 부품만 신품으로 교체한 후 재조립한다네요.
으힉 17-02-07 03:07
   
보병출신이라 포는 잘 모르지만 K-9 잘팔리네요
     
귀요미지훈 17-02-07 03:09
   
현재 전세계에 성능과 가성비 다 고려했을 때 K-9보다 나은 자주포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유림이 17-02-07 03:16
   
저거 말고도 기타 군수물품도 함께 수출한다던데(2억달러 상당?)
다 포함된 가격인지 궁금하네요~
     
귀요미지훈 17-02-07 03:19
   
네. 다 포함된 총 가격이 5억 달러라고 기사에 나오네요.
핀란드 48대(2억달러) + 군수지원/기술료(2억달러) = 4억달러
에스토니아 12대로 핀란드 1/4 = 1억달러
          
유림이 17-02-07 03:23
   
ㄳ합니다. k-9과 fa50은 수출 가능한 나라가 아직 많다던데...
좋으네요^^
최종병기 17-02-07 04:5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하맛사탕 17-02-07 09:27
   
자주포 가성비가 세계 최고라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수출 포함 k-9 외국에 수출한게 총 몇대인가요???
한산대첩 17-02-07 09:28
   
점점 성능에 대해 인정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으니

이제 시작인듯

그리고 k9는 포탄 자동 지원되는 것도 메리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