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어제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하셨습니다.
고령이시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술이 무사히 끝나서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에
의사쌤 曰: 수술 후에 갑상선을 떼어내서 조직을 잘라봤더니 암이 아닐 수도 있는 것 같다.
염증이 워낙 심해서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암인지 아닌지는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1주일 후에나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가족들:
(벙 쩌있음)
이거 뭐죠?
처음 침습 조직 검사에서 암인지 긴가민가하다라고 나와서 3개월 후에 다시 조직 검사를 해보자 해서 3개월 후에 다시 침습 조직 검사 했는데 암으로 나와서 수술을 하게 된 거거든요.
암이 아니라면 다행이긴 하지만 암이래서 수술을 했는데 이걸 도대체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하는 건지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