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입니다. 그래서 요즘 한국애들 잘 모르구요.
그리고 나이가 있어서 2000년 초까지만 하고 지금은 회사원이고 아빠예요. ㅎㅎ
소울컴퍼니 뒤론 별로 듣고 있지 않구요.
근데 님 귀엔 이게 잘한 거로 들리세요? ㅋㅋㅋ
심사위원이 이거보다 못하면 심사위원들은 무슨 박남정인가요? 헐...
심사원 중 메타도 있다 들었는데 이게 메타보다 잘한 거라구요?
"정신 차리니 서른이 됐어
술맛을 아는 어른이 됐어
날 닮은 아들 갖는 게 입버릇이 돼서
현실이 돼 나의 힘 밑거름이 됐어
엄마가 널 가졌을 때 회사를 때려치웠지
하고 싶은 거 하겠다고 내 자존심만 내세웠지
너와 엄마에겐 미안했지만 좀 더 자랑스러운
남편 아빠가 되고 싶었어 혼자 되새겼지
옳은 선택이길 바라며 악으로 임했어
지금 이 무대에 섰지만 사람들은 손가락질 했어
눈물을 보이는 네 엄마와 아무것도 모르고 웃는
너를 보며 내 눈앞은 이미 희미했어
때타지 않은 네 두 눈에
비친 내 모습은 벌써 검은데
세상이 널 물들이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게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