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못산다고해도 인터넷에 접할수있는 인구도 꽤 되는편이라 소문이 안퍼지는 나라도 아니고
두테르테가 독재자가 될만한상인거지 아직 독재자는 아니라 국민들이 들고일어났다면 이미 끌려내려왔다고 봅니다..
가생이도 그렇고 많은 포털들에서 두테르테에 대한 욕을 하면서 필리핀 가지마라 그런식의 비관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는데
전 그런 위선적인 말들이 정말 이해가 안가고 기분 나쁘게 느껴지네요.
멕시코를 필리핀의 미래로 여기는분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마약 같은경우에는 세력자들과 유착이 심한편이고 조폭들이 그들의 머리나 다름 없습니다.(일부 큰 세력자들을 제외하고는)
결국 밑에서부터 싹둑싹둑 잘라야하고 필리핀은 지금이 아니면 진짜 제2의 멕시코가 될판인걸로 알려져있습니다.
맨 위에 인터넷 언급한거는 필리핀도 억울한일이나 그런게 있으면 안퍼지는 나라는 아니라는거고 마약소탕작전에서 억울하게 죽는 사람들이 있어도 두테르테의 지지율이 완고한건 그만큼 필리핀의 상황이 상상이상이란겁니다.
그런데 국제단체나 많은 사람들은 두테르테의 소탕작전을 비난하고있죠.
제대로된 대안도 제시 못하면서 극적이게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구렁텅이로 빠지고있는 국가를 인권이란 허울좋은 단어 하나에 몰아붙이고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분명 억울한 사람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상황을 지나치지 않으면 어쩌면 두테르테의 독재란 시대마저 지나치더라도 마약을 근절 시키는게 필리핀으로서는 더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범죄사건에서도 많이들 하시는말 - 가해자의 인권만 인권이고 피해자의 인권은 인권도 아니냐
필리핀은 가해자 하나가 적게는 수명 많게는 수십 수백 수천까지도 영향을 주고 피라미드 형식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더 큰 영향을 주겠죠.
결국 그 피라미드를 뭉개려면 팔 다리부터 차근차근 잘라나가서 불구를 만들고 머리를 단숨에 쪼개는수밖에 없습니다.
필리핀 사람들마저 마약의 최상단에는 최고의 권력자들이 있는걸 알고있으니까요.
그러기에 두테르테가 당선된거고 이런 난잡한 상황속에서 국민들이 열렬한 지지를 이어가고있는겁니다.
물론 사람 개개인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필리핀 여행 같은것은 왠만하면 가지 말라고 하고 비추합니다만
왜 그러면서 두테르테를 향한 비난을 하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두테르테가 똘끼가 있는거 알고 진짜 정신병자 같기도하지만 그런 두테르테가 아니면 필리핀은 나아질수 없는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허울 좋은 인권이란 말로 그런식의 방법은 안된다 부르짖어봤자
결국 제대로된 대안과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그나마 아무나 할수없는 방법으로 자신의 목숨까지 배밖에 내놓으며 소탕 작전을 펼치고있는 두테르테에게 비난을 가하는건 위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비유같긴 하지만 다른 고기는 먹으면서 개, 고양이 고기를 먹지말자는 육식주의자들과 비슷해보인달까요?
솔직히 그런 사람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합니다.
누구를 지명해서 말하면 정치관련 사항이기 때문에 특정 정당과 사람을 지명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정치판도 허울좋은 말만하고 대안과 실행은 하지도 못하면서 주장하는 정치인이나
당연히 하지 못할 사람이란걸 알면서, 믿지도 못하면서 뽑아주는 국민이나
대안없이 두테르테를 비난하는 사람들하고 다를게 없이 느껴집니다.
당연히 대안있고 소신있는 많은분들은 제외지만 저 스스로는 그만큼 답답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