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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6 13:01
두테르테의 마약소탕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않네요..
 글쓴이 : sLavE
조회 : 552  

필리핀이 못산다고해도 인터넷에 접할수있는 인구도 꽤 되는편이라 소문이 안퍼지는 나라도 아니고

두테르테가 독재자가 될만한상인거지 아직 독재자는 아니라 국민들이 들고일어났다면 이미 끌려내려왔다고 봅니다..


가생이도 그렇고 많은 포털들에서 두테르테에 대한 욕을 하면서 필리핀 가지마라 그런식의 비관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는데

전 그런 위선적인 말들이 정말 이해가 안가고 기분 나쁘게 느껴지네요.


멕시코를 필리핀의 미래로 여기는분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마약 같은경우에는 세력자들과 유착이 심한편이고 조폭들이 그들의 머리나 다름 없습니다.(일부 큰 세력자들을 제외하고는)

결국 밑에서부터 싹둑싹둑 잘라야하고 필리핀은 지금이 아니면 진짜 제2의 멕시코가 될판인걸로 알려져있습니다.

맨 위에 인터넷 언급한거는 필리핀도 억울한일이나 그런게 있으면 안퍼지는 나라는 아니라는거고 마약소탕작전에서 억울하게 죽는 사람들이 있어도 두테르테의 지지율이 완고한건 그만큼 필리핀의 상황이 상상이상이란겁니다.


그런데 국제단체나 많은 사람들은 두테르테의 소탕작전을 비난하고있죠.

제대로된 대안도 제시 못하면서 극적이게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구렁텅이로 빠지고있는 국가를 인권이란 허울좋은 단어 하나에 몰아붙이고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분명 억울한 사람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상황을 지나치지 않으면 어쩌면 두테르테의 독재란 시대마저 지나치더라도 마약을 근절 시키는게 필리핀으로서는 더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범죄사건에서도 많이들 하시는말 - 가해자의 인권만 인권이고 피해자의 인권은 인권도 아니냐

필리핀은 가해자 하나가 적게는 수명 많게는 수십 수백 수천까지도 영향을 주고 피라미드 형식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더 큰 영향을 주겠죠.

결국 그 피라미드를 뭉개려면 팔 다리부터 차근차근 잘라나가서 불구를 만들고 머리를 단숨에 쪼개는수밖에 없습니다.

필리핀 사람들마저 마약의 최상단에는 최고의 권력자들이 있는걸 알고있으니까요.

그러기에 두테르테가 당선된거고 이런 난잡한 상황속에서 국민들이 열렬한 지지를 이어가고있는겁니다.


물론 사람 개개인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필리핀 여행 같은것은 왠만하면 가지 말라고 하고 비추합니다만

왜 그러면서 두테르테를 향한 비난을 하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두테르테가 똘끼가 있는거 알고 진짜 정신병자 같기도하지만 그런 두테르테가 아니면 필리핀은 나아질수 없는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허울 좋은 인권이란 말로 그런식의 방법은 안된다 부르짖어봤자

결국 제대로된 대안과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그나마 아무나 할수없는 방법으로 자신의 목숨까지 배밖에 내놓으며 소탕 작전을 펼치고있는 두테르테에게 비난을 가하는건 위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비유같긴 하지만 다른 고기는 먹으면서 개, 고양이 고기를 먹지말자는 육식주의자들과 비슷해보인달까요?


솔직히 그런 사람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합니다.

누구를 지명해서 말하면 정치관련 사항이기 때문에 특정 정당과 사람을 지명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정치판도 허울좋은 말만하고 대안과 실행은 하지도 못하면서 주장하는 정치인이나

당연히 하지 못할 사람이란걸 알면서, 믿지도 못하면서 뽑아주는 국민이나

대안없이 두테르테를 비난하는 사람들하고 다를게 없이 느껴집니다.


당연히 대안있고 소신있는 많은분들은 제외지만 저 스스로는 그만큼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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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11 17-02-06 13:03
   
경찰, 마약범 사살하면 한사람당 35만원 포상.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14&aid=0000731930

아무나 죽이고 마약범이라고 상금 타고 있음.

다 좋은데 경찰먼저 깨끗하게 만들고 일처리 하는게 우선인듯

살인범 데리고 살인하는 이중적인 구조가 문제임
     
sLavE 17-02-06 13:10
   
그런건 당연히 잘못된거죠.
하지만 지금껏 필리핀에서는 두테르테만큼 마약 소탕에 정성을 들이고 힘을 들이는 정치인이나 다른 대안이 없다는게 핵심적인 사항이죠.
제가 필리핀 국민이라면 그런 답이없는 상황에서 자신만이 피해를 안받고있다면 사회에 뿌리박힌 마약이란 보이지않는 악을 무너뜨릴 두테르테를 지지할거같습니다.

살인을해서 마약을 소탕하는 작전이라해도 분명히 시행착오는 있을것이고
두테르테 말고 다른 대안이 있다면 그를 지지하겠으나 그런건 없는 상황이죠.
같은 악밖에 대안이 없다면 선을 위한 악에게 몸을 맡길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을 위한 악이 선을 위해 악을 내버려두는것보다 낫지않나요?
     
그렇게 17-02-06 15:28
   
겨우 35만원이요? 그거가지고 마약범이 아닌사람을 죽인다구요? 말이되는소릴해야지..;;
아무리 저기가 못살아도 콜센터 근무하는 사무직이 50만원이상 받습니다.
투테르테전에는 경찰들은 급여보다 뒷돈으로 매달 100만원이상 벌었습니다.
겨우 35만원에 사람죽인다고보세요?
님은 급여 200만원 받으시는데 150만원주면 사람죽일건가요?
          
나인올드맨 17-02-06 1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센터가 우리가 생각하는 콜센터로 생각하시나요?
저기 콜센터로 보면.우리나라 삼성에 취업한거랑 같은거구요.

대다수는 그냥 일없어서 놀고 있는 나라에요.
셀파 17-02-06 13:07
   
두테르테의 방식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다곤 보지만 그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는 어린이나 시민들보면...확실한건 두테르테는 결코 정의로운 인물은 아니라는거..
     
sLavE 17-02-06 13:12
   
그렇죠, 하지만 두테르테만한 대안이 없고 자신의 목숨을 실행할만한 두테르테만한 인물이 없다는것이 지금의 높은 지지율의 기반이고 현실인거죠.
나인올드맨 17-02-06 13:09
   
간만에 맘에 드는 개념글.
저 나라에 살고 나서 인권 어쩌구 저쩌구 했음 좋겠다.
우리나라처럼 안전한 나라에 사니.
모든 세상이 다 그런줄 알고 있는데.
세상은 넓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일들은 많다.

나도 개인적으로 두테르테 지지함.
참고로 난 일때문에 필리핀 자주 왔다갔다함.
푼수지왕 17-02-06 13:10
   
제대로 마약범만 죽인다면 좀 다르겠지만, 저렇게 미개하고 낙후된 곳에서는 그런 보장이 전혀 없음. 멀쩡한 외국 여행객도 마약범으로 몰리고 돈뜯기고 죽는 판인데 하물며 자국민들에게는 어떻겠음. 아주 가혹한 법치를 실행하는 것도 어느 정도 나라가 체계와 기강이 갖추어져야함. 지금의 필리핀처럼 미개하고 낙후된 상태로는 불가능함.
     
sLavE 17-02-06 13:16
   
반면에 필리핀처럼 미개하고 낙후된 국가니까 저런 방법외에는 더 방법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마약은 사회의 음습하고 떨어진곳 위주로 잘퍼지고 기생하죠.
저개발 국가에 먹을것만 주지말고 교육과 미래까지 같이 챙겨줘야 한다는말이 필리핀의 마약소탕 작전에도 적용되는겁니다.
결국 두테르테의 방식이 아니라면 그를 반대하는 수많은 국가에서 그것까지 챙겨주면서 빈민층들이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도와줘야하는데 불가능한 상황이죠.
별명11 17-02-06 13:15
   
부페 경찰들 먼저 사살하고 그 다음이 범죄자 사살..
룰루랄아 17-02-06 13:16
   
두테르트 하는것보고 저러니 나라꼴이 저렇지라고 필리핀을 바라보는데.. 그건

필리핀 사정이야 내 알바 아니고

한국인을 지들 기준으로 건들지 마라 이게 요입니다만

왜 자꾸 필리핀 걱정해주는 분들이 이리 많은지?


필리핀이 두테르트식으로 해서 나라가 좋아지든 말든 그건 1도 관심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인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는겁니다. 요는

왜 요점 파악을 못하는 분들이 이리 많은지..

지금 두테르트 방식으로 필리핀이 낫아지던 말던 그게 한국인한테 중합니까?
그 과정에서 한국인의 헌법적 권리 침해 가능성이 중합니까?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그 과정에서 한국인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더 중합니다.
     
sLavE 17-02-06 13:19
   
그거는 우리의 희망사항인겁니다.
필리핀에서 필리핀의 사정으로 그들의 나쁜 관습으로 한국인을 건드는게 하나의 요행이 된 상황인데
그 나라의 치안과 마약 법적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인들을 갑자기 안건들 이유가 없는것이죠.

결국 원인을 찾지않고 결과만 바라는 방식은 지금 아무리 원해봤자 실현가능성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필리핀 여행이나 사업, 이민을 가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이고
그게 아니면 필리핀 내부가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님의 바램은 실현이 어렵다고 보네요.
          
룰루랄아 17-02-06 13:22
   
그렇다고 두테르트 방식을 납득하자

필리핀 여행가지 마세요. 가서 피해입으면 필리핀 내부 사안이니까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만.


두테르트식 사살은 법적 절차가 없는 겁니다. 필리핀 자국 법도 위반이고
또 한국인의 국민으로써 권리를 침해하는 부분입니다.

이걸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입에 올렸는데

이걸 두둔하니 무슨 생각인지 참 납득하기 힘드네요?
               
sLavE 17-02-06 13:25
   
저는 이번 조폭 사살과 관련된 발언을 지지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필리핀 상황에서 님의 바램처럼 지금까지의 한국인에 대한 공격이 극적으로 나아질 가능성은 없다는겁니다.
결국 필리핀 자체가 변해야 그게 변한다는 뜻이지

본문에서도 이번 두테르테의 발언은 한번도 언급한적없고 이번 사건과 제 글과는 무관합니다.
잘 읽어보세요.
     
집팔아개삼 17-02-06 13:22
   
제가 전 글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역지사지로 생각해 봅시다

일본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불법 카지도 만들고 한국 여자들 매춘 시키고 그 이후에
마약까지 알선해 줍니다...것도 지네 나라의 법이 무서워서 나라 같지도 않다고 만만하게
보고 필피핀에 와서요.
당연히 우리 나라는 그들의 인권을 존중하면서 법대로 처벌하겠지만
현 필리핀 상황에서 저런 해답밖에 없단 것이겠죠.

말씀하신대로 한국을 언급하므로써 한국인에 대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이게 젤 중요한건데 지금 세워지는 스레들은 "니들이 감히 한국을 들먹여" 이런 느낌에 감정적으로 대응 하는 내용들이라 이런 식으로 대응한 겁니다.
          
룰루랄아 17-02-06 13:24
   
니들이 감히 한국을 이라는 감정적인 부분이 아니죠.

오히려 님이 감정적인것 같은데요?


저는 법적 권리를 말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왜 타국 정부의 불법적 행위에 한국민이 희생되야하는가?

정당성을 따지는것이고요
          
별명11 17-02-06 13:25
   
죄없는 사람을 죽이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멀쩡한 사람 누명 씌워 죽이는 나라에서
투명한 집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거죠..
          
룰루랄아 17-02-06 13:26
   
한국민은 법적 절차를 통해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또 필리핀 정부 역시 법적 절차를 통해 재판해야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두테르트식 사살을 필리핀 정치적 이유를 들어
납득한다는것이 감정적인것 아닙니까?

아니면 범죄인을 깨끗이 청소해서 새 출발 할 수밖에 없는 필리핀이라는 가정이 감정적인것 아닙니까?

저보고 감정적이라니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집팔아개삼 17-02-06 13:33
   
제가 오해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다른 글들이 그렇다는 겁니다...그런 내용에 반박을 하려다보니 제 글이 그랬단거예요

"지금 세워지는 스레들은 "니들이 감히 한국을 들먹여" 이런 느낌에 감정적으로 대응 하는
내용이라...."

자꾸 반복하게 되는데 두테르테 옹호 하고자하는게 절대아닙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하자는 겁니다...
헌법을 무시하고 인권을 무시하고 당연히 말 같지도 않은 나라죠
근데 우리 나라 정부에서 바꿀 수 있나요? 하지 말라고 하면 두테르테가 예 라고 할까요?
미국도 중국도 호주도 다 항의 해도 결국 안바꼈습니다.

훑어보니 또 이 글도 허점이 많은 글이 됐습니다만...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죄송해요
                    
sLavE 17-02-06 13:42
   
집팔아개삼님의 말에 공감하네요.
필리핀에서는 우리의 관점이 통하지 않습니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고 싫어도 그 나라의 처세술을 배울 필요가 있죠.

필리핀 같은 나라는 가지 않는게 좋지만 간다면
국민 스스로가 처세술을 배우던가 조심해야지 암만 비판을해도 그 나라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답이 없는거죠..
서브웨이 17-02-06 13:17
   
저 또한 이해가 가긴 하지만 민주주의의 가치를 높게 사고있는 우리로써는 두테르테의 방식을 비난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법치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을텐데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급하게 해결하려고 한다는 느낌도 지울수없네요
     
sLavE 17-02-06 13:21
   
물론 사회적 정의의 관점에서보면 두테르테는 징벌 받아야 할 적이 맞지만
같은 시대라고 할지라도 적용되어야 할 관점을 달라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법치적 문제로 해결할수 없고 권력자들과 깊게 연관되어 있기에 두테르테가 당선된거고 이어가고 있는거죠.

말 그대로 법치적이란게 민주주의가 실행되고 있는 우리의 관점에서니까요.
          
서브웨이 17-02-06 13:49
   
그래도 저는 법치에 결국 해답이 있다고 봅니다
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깨끗한 기관을 키우는 것이 아닌 즉결심판 권한을 준 경찰과 군대들은 실제적인 부패집단(윗선)을 도려내지 못할 뿐더러 필리핀의 상황을 봤을때 그들이 이미 부패하였거나 앞으로 부패해질 가능성또한 높을꺼라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으론 본질적인 해결은 못하고 또다른 부패세력...어쩌면 두테르테 자신이 부패될꺼라 봅니다
               
sLavE 17-02-06 13:57
   
그것도 하나의 시나리오가 될수는 있겠죠.
하지만 현 상황에서 님의 말씀은 대안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받지 못한 현실인거죠.
저 또한 필리핀의 경찰부터 손 봐야 한다는거에 동의 하지만 그들을 막 손보기가 어쩌면 더 힘든 상황이죠.
진퇴양난이 맞는 표현인데 차라리 안타깝지만 마약소탕을 하면서 부패경찰 또한 같이 추려내는게 맞다고봅니다.
잔향 17-02-06 13:19
   
본문하고 다른 이야기지만
필리핀이 얼마전에 대만하고도 한껀 하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만어선에다 총격을 가해서 사람죽어서 대만이 군함끌고가서 무력시위도 했던가??
중국??/대만??단체여행객 버스를 진압하다 여행객들 많이 죽고 그러지 않나요??
     
sLavE 17-02-06 13:22
   
그건 모르겠네요.
사회가 워낙 불안불안하니까 여러 사건사고가 많겠죠.
결국 내부 극적이게 변화 시켜야 한다는건데 그게 빠른 시일내에 극적이게 변하기는 힘들다고봐야죠.
광명좌사자 17-02-06 13:23
   
뭔소리입니까?
저도 마약범 죽는거야 뭐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무고한 사람이 죽어가는데 상관없습니까?  포상금 걸어놓고 애꿎은 민간인들까지 죽어가는데 대를 위한 소의 희생? 개소리 좀 하지 마십시오. 님의 어머니께서 열심히 일하시다 포상금에 눈이 먼 사람들한테 총맞아 죽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런 소리나오는지
     
sLavE 17-02-06 13:29
   
당연히 그런 소리가 안나오겠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수밖에 없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는 안타깝고 잘못되었다고 여기더라도
그밖의 과반수를 훨씬 넘는 필리핀 국민이 두테르테를 지지하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란겁니다.

그런 살인이 잘하는거라고 인정한적은 없어요, 댓글 읽어보시면 선을 위한 악 - 악이라고 표현했고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건 필리핀의 현 상황, 대다수의 필리핀인들이 왜 그를 지지하는지 그런걸 포괄적으로 제 생각을 담아 적은것이죠.

결국 역사는 다수의 뜻데로 흘러갈수밖에 없습니다.
룰루랄아 17-02-06 13:29
   
그리고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말을 납득하려면

전제가 꼭 있죠.  이 말을 한 본인이 그 희생하는 소가 되어야합니다.


역사 이례 이 말을 하도 남발한 인사들이 많으니 이렇게 말하면 설득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sLavE 17-02-06 13:35
   
사실 역사를 보면 대를 위해 소가 희생되지 않은 경우가 있긴한가 생각하게 되네요.
그 소의 희생이 당연한게 아니고 불쌍하기도하고 사연을 들어보면 열받고 가해자를 죽이고싶게 혐오하게도되고 하지만
님의 생각만큼 이상적이게 소가 희생되지 않은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묻고싶네요.

물론 지금 필리핀의 상황은 그 소의 희생이 너무 많은것이 문제고 같은 소탕작전이라도 살인을 위시한 소탕작전을 계속 펼치더라도 그 방법과 체계 자체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당연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나라의 사회와 정의에 맞는 방법이 각각의 국가마다 있는것이고 현실에 맞는게 있는겁니다.
필리핀에서 완전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한 대한민국이나 기타 선진국들과 같은 방법으로 마약을 근절 시키겠다면 그건 허울좋은 개소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kickfire 17-02-06 13:59
   
자신이 그 소에 해당되는 상황에 닥칠 때 그것을 감내할 자신이 있는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요.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예전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뉴타운 정책을 할 때
뉴라이트 목사들이 오세훈 시장의 뉴타운 정책을 적극 옹호하면서 돌격대 역할을 자처했지요.
그런데 그 뉴타운 정책에 의해 자신들의 교회가 강제 철거될 상황에 놓이자
갑자기 입장을 바꿔서 종교시설물에 대한 예외를 주장하면서 반대 입장을 취하죠.
먼나라 이야기라도 언젠가는 그 상황이 나나 주변에 닥치지 않는다고 보장 못하는 시대인만큼,
정당한 항의를 하고 안 돼면 국내에 있는 필리핀인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강구해야죠.
     
sLavE 17-02-06 14:06
   
제 생각은 저 또한 그런 상황이 오면 마음이 바뀔것이고
필리핀인들 스스로들 그런 상황이 오면 그들의 마음은 바뀔거라 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상황이 오지않는 대다수의 필리핀 국민은 계속 두테르테를 지지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리핀이나 범죄율이 높은 국가의 사람들은 불이익보다 먼저 입국제한을 높여야하겠죠.
그렇게해도 당연히 필리핀 내부적으로 많이 옮아서 바뀔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봐도
그런 나라의 국민을 자유분방하게 받는다는건 말이 안되니까요.
루루리 17-02-06 14:18
   
죄송하지만 그래도 범죄자 100명 잡는것보다 억울한 사람 1명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법의 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선자라 죄송합니다
유림이 17-02-06 15:25
   
대중국 압박라인 때문에 미국의 필리핀 봐주기가 계속되는한,
저런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