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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6 01:15
영국 남자 보는데 올리 아버지가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3,303  

용포 입고 경복궁 가는데 입을 다물지를 못하네요

건물 너무 건물이 있고 그걸 지나면 또 다른 건물이 나오잖아!

정말 대단하다, 아름답다, 웅장하다, 유구한 역사가 느껴진다.

근데 들어본 적이 없다! 정말 놀랍다.

알려지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다. 여기 엄청나잖아!!!

베이징의 자금성은 엄청 유명한데. 

여기가 (경복궁) 더 크고 멋진데 말이지! 이런 반응이네요.

보는 한국인 입장에서 민망할 정도로 ㅋㅋㅋㅋ

우리야 워낙 익숙해서 그렇지 

서양인들이 보기엔 굉장히 이색적이고 아름다운가 봅니다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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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텍스 17-02-06 01:17
   
익숙하세요?
전 부산에 살아서인지 평생동안 경복궁은 딱 한번 가봤습니다. 그것도 2000년도에 공사중인 때..
그래서 늘 아름답고 이색적입니다. 가보고 싶어요.
     
흑요석 17-02-06 01:18
   
물론 우리에게도 늘 아름답죠.

근데 아무래도 자주 보면 익숙해지니까요 ^^

올리 아버지는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고 건축물이니 완전히 매료된 모습을 보여주시더군요 ㅋ
4번째정지 17-02-06 01:19
   
한때 사진 찍으러 자주 갔었는데...
꼬마러브 17-02-06 01:22
   
통일되고 경복궁 복원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추구남 17-02-06 01:28
   
영국인들의 패턴은 늘 비슷하네요..

한국에 이런 좋은 곳이 있었다니...  그러나 우리 영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중국과 비교...
     
흑요석 17-02-06 01:30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소가 존재하는데 중국만큼 안 알려졌으니 비교는 당연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십쇼. 서양인들에게, 특히 전통 문화 관련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제일 많이 알려졌습니다.

비교하면서 한국을 깎아내린 것도 아니고, 오히려 경복궁이 더 아름답다고 추켜세운 건데요?

그리고 안 알려진 건 사실이니, 왜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가 안 알려졌을까 하고 말하는 거죠.

영상을 보세요 ㅎㅎ
아뒤도업네 17-02-06 01:32
   
경복궁도 진짜...정말 많이 복구 시켰죠. 보통 계절 바뀔 때마다 궁궐들 한번 씩은 들리는데 이번 겨울 눈왔을 때 고향에 내려와 있느라 못가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순대천하 17-02-06 02:20
   
우리가 많이 익숙해서 그렇죠. 한국 건축 큰 특징은 무겁고 쌓아올린 듯한  지붕이랑 단청이라고 하네요. 중국 자금성 보면 금색 이외에 어둡고 단조로움. 일본도 보면 그냥 나무색에 어둡죠. 그리고 한국 궁은 뒤에 산 배경이랑 같이 봐야하죠. 인왕산은 절묘함.
햄돌 17-02-06 02:59
   
한국인눈엔 우리 전통 건물들이 익숙해서 별다를게 없지만

외국인들은 환장합니다.

과거 문화재청장관이 그렇게 얘기했죠
겨우리 17-02-06 08:49
   
백일장만 생각나는.....
그래서뭐임 17-02-06 09:06
   
립서비스 같음
     
햄돌 17-02-06 15:20
   
아닌데 어떻하지
          
가남 17-02-07 1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캣피 17-02-06 10:11
   
한국관광사업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복원되길...
오순이 17-02-06 10:53
   
영국남자는 이제는 방송이라고 봐야죠.
"아~"  정도를 " 오~ 우와~~~~ "로 해야 하는 방송이요..
음식을 평하거나 한국에 대해 말할 때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죠.
추구하는 게 재미와 긍정적 평가거든요.
무적행운성 17-02-07 08:49
   
자금성은 크기는 무지하게 크지만 사실 직접 가보면 의외로 광장빨이고(태화전 앞의 광장은 진짜 넓긴함)....
본당인 태화전을 비롯해 건물 자체는 의외로 별거 없어요
게다가 너무 적막해서.. 오히려 운치는 한국의 고궁들이 훨 나음
립서비스가 전혀 없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심이 깔린 감탄이라 여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