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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3 23:17
카투사 식비는 누가 내는지 궁금해 하는 분이 있어서 글 씁니다.
 글쓴이 : 서울뺀질이
조회 : 779  

Headcount Policies.PNG
표를 보면 대한민국 육군(국방부에 근무하는 육군)은   국방부에  요금을 청구 합니다.  카투사는 MPA 에  청구 합니다.  실질적으로 미군에서 내는 겁니다.  같이 복무 하는데  밥 정도는 먹여주고  장비도 주고  유니폼에 PT 복에 양말부터  속옷, 장갑까지  다줍니다.   미군이 돈 많은데  한국 정부에서 내라고 할 정도로  짠돌이 아닙니다.  같이 고생하고 훈련하는데  밥은 니덜 돈 내고 먹어라 하지 않습니다.  

캠프 험프리에서 적응 훈련 끝나고 자대 배치 받기 전에 meal card 만들어 줍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이거 제시하고  사인하고 밥 먹으면 됩니다.  제 meal card 번호는 0016294 였습니다. 

한국에서  주한미군 주둔 방위비를 부담하니까  한국 정부에서도  일정 부분 결국은 부담하는 것 같지만 카투사가 없어도 어차피 방위비 분담은 해야 합니다.  트럼프 당선되면  이젠 빼박으로 100퍼센트 부담할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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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6-10-23 23:20
   
미군이 식사를 제공해주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나 식사의 퀄리티가 절대로 한국정부에서 제공해주는 식사 퀄리티가 아니였음
서울뺀질이 16-10-23 23:26
   
참고로 대한민국은  78년까지  미국에서 주는 예산으로 국방비를 지출했습니다.  그래서  예산 회기 년도 시작일을 미국과 맞추어서 6월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79년부터 1월1일로  바뀌었습니다. 즉,  우리 예산으로 국방비를 편성 했다는 뜻이지요.  한국전쟁 끝나고 부터 78년까지 미국한테 용돈 타서  국방비 지출 했습니다.

예산 회기 연도 개시일 1월 1일을 지금은  당연시 여기지만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6월 1일 이었습니다.
소리바론 16-10-23 23:52
   
주한미군인지 모르겠는데(카투사는 캠프잭슨에서 훈련받고 자대배치되고 밀카드 같은 건 아예 없으니...) 카투사는 말 그대로 미군에 증원된 한국인 부대라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과는 관계없이 주한미군이 미군의 증원 대신 카투사를 활용함으로서 드는 모든 부대비용은 미군이 지불하는 게 당연함. 미군 한 명 비용 줄이면 따로 월급 안 줘도 되는 카투사 열 명은 자기들 필요한 대로 쓸 수 있을 테니...
     
나바레Q 16-10-24 00:10
   
미군이 비용 부담해도 국방비 분담금 정산 시 상계처리하겠죠.
          
소리바론 16-10-24 00:24
   
한국군이 UFC 같은 거 때문에 와서 식사 등 소요된 비용 같은 건 한국군을 위해 쓴 비용이므로 상계하려면 상계가 가능하겠지만 카투사에 소요된 비용은 전적으로 미군이 자신들을 위해 사용한 비용이므로 상계할 꺼리가 없음. 미군을 위한 비용은 분담금을 얼마 받든 관계없이 원래 미군이 지출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