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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31 02:35
숨이 찬데 죽을 병이려나요?
 글쓴이 : 아드
조회 : 1,145  

가생이분들이 전문가가 아닌 거 알지만 병원가기 전에 미리 간보는 글입니다.
혹시 경험담이나 그런 거 없으신가하고..ㅎㅎ

가만있는데 엄청 숨이 차네요. 비만도 아니고 흡연자도 아니고
인터넷 찾아보면 숨찬 증상은 암부터 심리요인까지 그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다는군요.
정상은 확실히 아닌 것 같고.. 날은 더워서 잠은 안 오고.. 서글픈 밤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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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6-07-31 02:38
   
갑자기 그런거면 협심증 가능성;;

가슴이 쓰라립거나 따가우면 확실함.
     
아드 16-07-31 02:47
   
예전에 몇 번인가 가슴 통증이 있긴 했는데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coooolgu 16-07-31 02:41
   
아 뭐 병원에 가시겠지만

폐렴, 폐결핵 둘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결핵의 경우 3종 전염병으로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해주니 반드시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아드 16-07-31 02:48
   
훈련소에서 폐렴 걸려서 자대 배치 받자마자 5일인가 입원했던 경험이 있어서
전에 감기 증상으로 병원 갔을 때도 가벼운 폐렴 증세라고 하셨고

더 안 좋은 병보다는 차라리 폐렴이었으면 싶은 마음입니다.
          
coooolgu 16-07-31 02:51
   
전...한때 계속 기침이나서 병원갔는데 폐렴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가 결국 쓰러졌죠

119구급차에 타서 큰병원 갔는데...의사가...폐결핵이랍니다 온몸에 퍼졌답니다

그리고 저보고 일주일 후에 죽을지도 모르니 마음준비 하랍니다

그게 군대밖 사제병원 이후 두번째 들은 의사의 사형선고였습니다.

뭐 지금 멀쩡히 살아있지만요....
     
달보드레 16-07-31 02:50
   
전액이 아니고 90%
          
coooolgu 16-07-31 02:52
   
아주 조금 본인부담금이 있긴했지만  전액으로 바뀌었어요
               
달보드레 16-07-31 03:23
   
2014년9월에  결핵성 늑막염으로 왼쪽폐에 삼분의일 정도 물이 차서 강제입원 한적이 있습니다.

1인실 2주간 3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서울뺀질이 16-07-31 02:44
   
날 더우면  숨이 찰 수 도 잇어요.
     
아드 16-07-31 02:49
   
이거 때문이었으면 가장 좋겠네요ㅠ
대아니 16-07-31 02:45
   
원인이 너무 많아서...
체온은 어떠신지...
머리에 열은 나시는지...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시고 우유한잔 드시고 잠을 청해보심이...
잠이 안오시면 면봉으로 살살 귓속을 긁으시는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아드 16-07-31 02:49
   
열은 없는 것 같습니다!
레촌팍시온 16-07-31 02:45
   
기름진 음식 끊고, 비타민제 복용하시고..

중학교 짝궁이 그러다 기절도 하고 그러더니 젊어서 21살에 갔습니다.
     
아드 16-07-31 02:49
   
아이고... 저런ㅠ
아드 16-07-31 02:51
   
월욜에 당장 병원 가서 검사 받아봐야겠어요
늦은 밤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화니정 16-07-31 02:54
   
오늘자 기사에 나온 기흉 이라는 병을 검색해 보심이..
마른체형에 키 큰 젊은 사람에게 증상이 많다네요
물어봐 16-07-31 02:56
   
음 부정맥인것 같은데요
병원에 가보세요 부정맥
원인은  병원가서 검사 받아야
합니다

저도 20대 중반쯤에 부정맥이 왔는데
전 심장이 쪼금기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정맥이 왔다고 하네요
빨리 병원 가보세요
     
물어봐 16-07-31 03:02
   
부정맥 간단하게 체크 할수잏는
방법은 왼쪽 가슴에 손을대고
있으면 심장박동을 느껴집니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기 때문에 바로 알수 있어요

그리고 앰블런스나 아니면 주위분
들에게 요청 하셔서 큰병원으로
바로가세요
정봉이 16-07-31 02:58
   
빈혈검사도 꼭 해보세요
제 직장동료중 숨차서 병원갔더니 백혈병판정나서 2년후 죽었어요
나무와바람 16-07-31 03:12
   
자고 일어나서도 똑같으면 월요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일단 큰병원 응급실에 가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루우니 16-07-31 03:17
   
물론 위에분들처럼 신체적인 심각한 병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사실 확률적으로 가장 의심해볼수 있는건 스트레스 입니다.

과호흡증후군, 공황장애 기타 그밖에 이상감각의 소견을 내리는게 다수라고 알고있습니다.

확진된건 없으니 일단은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만일 이런것들이라면 살면서 걱정이나 압박같은것이 주요원인일수있으니 마음을 편히 먹으시구요.

본인은 '어? 나 압박크게 받는 스타일아닌데?' '나 꿋꿋히 잘살고 있는데?'라고 생각은 하지만 몸은 생각과는 다르게 대답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0즐기자0 16-07-31 03:22
   
심장이 아픈건 아닌데 평소보다 더 크게 뛰는 증상이신가봅니다
 심리적 요인중에 예를들어서 님이 최근에 가슴 조릴 일이나 상황이 혹시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예를 들어서 전재산을 주식에 투자했는데 투자한 회사주식이 오를지 않오를지 조마조마...이런거 멘탈 약하면 가슴 두근거림의 증상으로 나타날수 있어요...한가지 예로 들어본겁니다..
카르마이즈 16-07-31 03:33
   
별로 관련이 없을것 같지만,  흔하디 흔한 역류성 식도염때문일수도 있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차서  병원을 갔다가  역류성 식도염 진단받고  제산제 처방받고
끝인분들 꽤 있습ㄴ지다.  평소에 아픈데 없으셨으면  아마 큰병일 확률은 적겠죠.
그래도 모르니 병원은 꼭 가보세요
할게없음 16-07-31 03:33
   
신경성일듯. 윗윗분 말대로 과호흡증후군 같은거요.. 정작 찍어보면 별거 없는 경우가 더 많아요
아드 16-07-31 04:12
   
이 얼마나 따뜻한 가생이 입니까ㅎㅎ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답변 드리지 못해도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신기하게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좋은 밤들 보내세요~ 저도 일단은 잤다가 상태를 봐야겠습니다.
이느무스키 16-07-31 10:23
   
여기서 글 보구 있는거 보단 어서 빨리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