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이 김일성이든 아니든 별 느낌이 없는데요;;
이게 진보, 보수?가 으르렁 거릴 문제도 아닌거 같고... 만일 맞다면... 예의가 없네, 저 동네도 어지간 하네 정도로 혀 한번 차고 넘기면 될일인거 같고 아니라면 독특하네 정도로 넘기면 될일 아닌가요?
딴거 싸우고 토론할거도 많을건데...이런걸로 올림픽 기간에 맞다, 아니다 하면서 싸우는건 우리 스스로가 한심해 지지 않나요;
일본과 우리나라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교류를 공적으로나 민간적으로 맺고 있으므로 아무래도 당연히 북한이 김일성 면상 들고 나온 것과는 전개 양상이 달라질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일본과 우리나라 사이에 끼어 있는 미국 입장에서도 만약 일본이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열도 받고 곤혹스럽기도 하겠죠.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예시 같지만, 사실 상당히 다른 배경을 갖고 있는 예시가 아닌가 합니다.
북한이라는 나라를 상대할 때, 우리가 갖고 있는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을 들이대면 그들과는 아마 영원히 아무런 진전을 이루지 못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저들은 전세계가 알고 있는 철저한 또라이니까요. 또라이에게 뭐 제대로 된 뭔가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사고나 치지 않게 적당히 사탕이나 주둥이에 물려주면서 달래줘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