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로 미디어 압박 받는 건 처음이었다고 해도.. 주장으로서 아쉬운 대처였던 거 같네요. 전국의 선수들이 60명정도 였던가요? 그 선수들 중 리더십이 있는 성숙된 프로패셔널한 선수를 찾는 것도 어떻게 보면 욕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애초에 축구팀으로 치면 강등팀 정도의 팀한테 중간급? 팀 정도의 결과를 바라고 지켜보는 팬들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싶고요.
우리팀 목표는 사실 1승도 아니죠. 단일팀이든 아니든 상관 없이 1승을 하면 정말 정말 좋은 거고 아니여도 열심히 했다 정도인건데.. 팬들과 미디어가 선수들에게 부담을 넘 주는 건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그런분들은 지나친 기대와 욕심을 버리시길..
어쨌든 전 결과를 떠나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선수들에게 말해 주고 싶네요. 선수들 화이팅요!! 남은 경기 열심히 뛰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