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살구먹다 체해서 토사광란때문에 응급실 간적이 있지만 이녀석은 그것과는 또 차원이 다르네요.
진짜 고통의 종합선물세트. 온몸이 안쑤신데가 없고 어지러움증에 메스꺼움에 복통에 설사에 오한에 ;;;;;;;
원인이 3일전에 먹은 어리굴젓때문인지 어제 아침에 먹은 좀 지난 송이버섯때문인지 애매하긴 하지만 어제 점심때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밤이 되면서 증세가 심해지기 시작했는데 증상으로 봐서는 노로바이러스는 아닌것 같고 병원갈까 하다가 오늘 오후부터 상태가 호전되길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점심부터 오늘 오후까지 물하고 죽 좀 먹은걸로만 때웠고 저녁때 되어서야 좀 식욕이 돌아왔네요. 현재도 약간의 복통이 있고 어지러움이 있는 상태.
증세가 짜증난게 누워있으면 복통이 심해지고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어지러워서 못참겠고 어제 밤 다새우고 거의 이른 아침정도쯤 되어서야 몇시간 잠을 좀 이룰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