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금을 울리는 시나리오...
이야기는 미국과 중국이 핵전쟁을 벌이면서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보스턴에 살던 평범한 중산층 부부와 이제 막 태어난 갓난아기 이며
게이머는 이들 부부중 남편 혹은 아내의 역활을 맡게 됩니다
핵폭발을 피해 방공호로 피신한 부부가 볼트텍 이라는 비밀기업에게 인체실험을 당하고
갓난아기마저 실험대상으로 빼앗기면서 이 아기를 찾기위한 대단원의 여정이 시작되는거에요
게이머는 사실상 테이큰의 리암니슨처럼 눈에 불을켜고 어린 아들을 찾으러 다니는데
중반부에 상당한 (충격적인) 반전이 있습니다....
2. 전략 시뮬 뺨치는 경제 자원 수집 시스템...
이걸 처음에 스토리 있는 fps rpg 로 생각하고 접근했다간 정말 큰코 다치는게
바로 시뮬레이션 뺨치는 심시티 요소입니다
여기에 재미들리면 본 시나리오는 제쳐두고 (아들아... 미안) 보스턴 시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자원 수집에 열을 올리는 당신을 만날수 있습니다...
거기다 적 새력을 몰아내면 아군 기지들을 하나 둘씩 건설해 관리해 나가야 하는데...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3. rpg 본연의 재미 갑옷 수집및 개량 요소...
역시 알피쥐 답게 엄청난 양의 아이템들이 등장하는데 역시 유니크 아이템같은
수집요소는... 중독의 지름길이죠
거기다 얻은 갑옷이나 무기들을 다시 재련하고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자원을 모아야 하는데
... 역시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미 당신은 중독의 길로...
4. 미친듯한 퍽 시스템...
당신의 캐릭터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한 캐릭터로 성장시키기 위해선
레벨100도 부족합니다...
저 미친듯한 능력치들을 하나하나 다 찍어주려는 무모한 짓은 제발 멈추세요...
당신은 어느덧 백발 노인이 되어...
5... 아아아 파워아머 시스템...ㅠㅠ
네... 폴아웃이 다른 작품과 격을 달리하는 이유는 바로 이 파워아머라는 독특한 캐릭터때문인데
이게 일반 갑옷과는 한차원 다른 엑소스켈레톤 슈트이므로....
게이머가 이 슈트들을 하나둘씩 수집하고 ... 장비를 변경해주고...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부품을 갈아주고...
그만해.. 그만하라규!!!
6. 팩션 시스템!!
이거야 말로 폴아웃이 격이 다른 이유..
당신은 4개의 단체중 하나에 가입하거나 4개다 가입해서 서로 총질하게 만들수도
평화를 구현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중간첩 삼중 간첩질은 ....
이게임의 최고 재미라고...
혹시 당신이 문명의 마수에 걸렸다면... 절대 손대면 안되는 게임이에요
혹시 헷갈리실까봐 한번더 당부하자면
절대 손대지 말라고 올리는 글이라는것!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