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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30 13:11
kbs 다큐를 보지도 않고 한심하다는 글들이 있네요.
 글쓴이 : 원형
조회 : 1,256  

kbs에서한 멕시코 한류(이건 제목자체가 무리수가 많지만)에 관한 다큐를 보지도 않고 아는척하는 글과 댓글들이 꽤나 많네요.

한심한 노릇이죠. 내용을 보지도 않고 비난이 폭풍입니다.

최소한 비판하려면 보고서나할것이지.


다큐에 관한 내용이 떠돈것은 저의 기억으로는 80년대 부터로 기억합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유물들과 비슷한것들이 나온다. 라는 것이었죠.


그때는 정보도 적었고 일본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들이 대다수였기에 루머였다거나.

그럼 기원전 6~4천년전 연해주쪽 사람들(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했다고 알려진 최후의 이주자들)도 그 후대들과 거의 같은 풍습으로 살았나? 하는 의문이 들곤했습니다.


그런데 역사를 뒤져보다보면 알수없는 일들이 발견되곤하죠. 예들들어서 이집트 미라를 해부해봤더니 담배를 피운흔적이 나왔다던가 (대마초에 각종 약물들도 덤으로)하는 이집트가 남미대륙과 교류했다는 썰을 이용해 만든 다큐도 있죠. 담배라는 것이 대항해시대 이후에나 보급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것이죠.


어느분은 혼혈되었을거다. 라고 주장하는 것을 봤는데 아메리카 대륙이 신대륙이라고 불린것인 인간이 없었기때문이죠. 아메리카 대륙에서 독자진화한 원인 계통이 지금까지는 발견된것도 없고 대서양건나 백인들(선사시대에 배타고 이주했다고)이 이주했던 것 같은 흔적 (창촉)이 있는데 이것도 북미대륙에 닥친 멸종의 시기에 다 소멸하고 남은것이 창촉같은 겁니다.


아예 혼혈은 없다는거죠. 있다면 동아시에서 출발한 집단들이 순차적으로 적응하고 있을때 그들끼리 순차적으로 혼합되었다는 것 말고는 없죠.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한 이주들중에서 현재까지 연구된것으로는 기원전 6천년전? 이 마지막 집단 이주였을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연해주 북쪽?


어떤 문명 어떤 문화가 분화된지 만년쯤 뒤에도 동일하기는 쉽지는 않겠죠. 그게 설혹 나타난다고 해도 다양한것들이 비슷하게 나타나기는 힘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큐에서는 비슷한것들을 찾아서 보여주지요. 몇십년동안 쌓아 놓은것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한류라는 제목자체가 오류지만... 고려양을 한류라고 하는것이 났다는 생각.)


그리고 고리(고(구)려의 원음이라고 부르죠)에 관한 것도 재미있더군요. 캄차카반도에서 알류산열도를 따라서 움직였을것이다. 라는 것을 부정하는것이 사실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도 배를 이용해서 바다를 건너 공격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배를 다루는 주전공은 백제지만) 그래서 한국 해군 구축함명이 광개토대왕입니다. 역사를 모르면 왜? 라는 의문을 갖게됩니다.

고대 한민족이 육상으로만 이동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우리의 조상들을 무시하는 행위인데 이런것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차라리 동시대 외국에서 쓰여진 것들이 실상을 더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남북국시대에 일본 승려가쓴 대당구법기에도 나와있죠. 신라인의 배를 타고 안전하게(당시 일본의 독자적인 해운기술로는 몇번이고 실패) 주산군도에 도착해서 추석을 맞이했다 (한국인이 보기엔 분명히 추석-신라-이 뭔지도 모르면서 추석을 지내고 있음. 주산군도는 장강 앞에 있음. 이것을 연구한분은 역사학계 출신이 아니라고 대차게 까이는 내로남불)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바이킹은 간적이 있고 신석기 시대 백인들도 대서양을 건너갔는데 한민족(고구려)이 했다는 그따위 헛소리는 그만둬라라는 것은 꽤나 많죠.

과대망상과 연구해볼과제는 전혀 다른것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저는 역사스페셜 2회 환단고기관련해서 현장에 있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절대적인 분량이 삭제되어서 방송되었죠.

인터뷰한 대학교수는 그냥 식민사학자에 증거가 있어도 연구하지 않겠다고 떠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유명한 홍산문명에 관한 것이었죠.

더군다나 그때 했던 말의 하나가 그게 왜?거기서 나왔는데였습니다.

중국에서 어렵사리 증거를 들고왔더니 했던 말이죠.


70년대부터 들었던 말이

문헌이 있지만 증거가 없기에 인정못한다. (더군다나 연구하면 빨갱이... 라던 시절)

증거가 있지만 연구하지 않았기에 인정못한다.

증거가 있어도 연구하지 않겠다. 였습니다.

시대별로 각 선생, 교수들에게 들었던 내용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글과 댓글들을 보면 참... 식민사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객관성의 뒤에 숨어있나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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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m 17-01-30 13:19
   
흥미롭게 본 다큐인데 안타깝게 다큐내용도 인지하지 못한채 쌍심지 켜고
비난하는 댓글들이 좀 있긴 하더라구요.

이런 비전문가 집단의 사이트에서도 이럴진데
소위,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반응은 안봐도 뻔할것 같습니다.
sebajun 17-01-30 13:23
   
환단고기나 옛날 역사에 별관심도 없고 지식도없지만. 똥그란지구에 국경도없고 이리저리 쉽게 왕래하던 시절에 먼 한민족타령..이게 어떻게 국가를사랑하는 행위임
     
Zerosum 17-01-30 13:33
   
'여러 근거를 제시하고 연결고리의 가능성을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을것 같다.
앞으로 더욱더 연구해볼 가치는 있다.' 라는게 개인적인 다큐 감상입니다.
여느 다큐처럼 열린 결말이란거죠.

다큐를 평생 안보고 사신분인가 뭐가 불만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겨리 17-01-30 13:40
   
다큐를 안봤으니.. 고대사도 국가개념이 있을당시엔 민족개념이 왜 없겠어요. ㅎㅎ 석기시대도 아니고

다큐의 취지는 멕시코의 뿌리는 한국이다가 아니라 남미에 한민족과 뿌리가 같은 부류가 살았고 그로인해 문화적 동질성이 있다예요..

그리고 이것 역시 추론이며 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가 다큐가 내린 결론이구요.
          
sebajun 17-01-30 14:11
   
겨리님 궁금한데 민족이란게 절대적이라고 보심? 고구려시대에 신라 백제 다같은 한韓민족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정말궁금해서..물어보는거임 제가 잘모름... 거의중졸이라 외국에서 학교다녀서 한국 고등교육을못받음 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서...네이버에서도 하루왼종일 민족에대해서 알아봤는데 제대가리로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ㅡㅡ
               
겨리 17-01-30 14:26
   
저도 님이랑 똑같이 한국에 중학교때 외국에 나가서 민족개념이 없어요. 특히나 고대사의 민족개념은 시간적 좌표죠. 그때당시 지역 로컬주민들의 정체성인것뿐이죠. 외국에서 오래 사셨다면 아이덴티티의 개념이 절대적인게 아니란건 이해하실태구요. 전 절대적이라고 한적도 없고 다큐에서도 민족적 동질성을 찾아보자는것이지 멕시코와 같은 민족임을 증명하자는게 아니라는데도 자꾸 결론쪽으로 가시네요..
                    
sebajun 17-01-30 14:44
   
마지막에 그러더만여 과연 넘어온그들이 한민족인것인가 고구려서에 온것인가...
연구의 목적이 결국 같은민족임을 증명하자는거아닌가여? 인연만들라고 이런짓까지해야겠나싶음..
                         
겨리 17-01-30 14:50
   
원주민에 이주민이 흡수되었다고 해서 꼭 같은 민족임을 증명하자는건 아닙니다. 이 논리라면 일본은 진작에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고 했어야 하는걸요. ㅎㅎ 역사적 연관성을 증명하자는거죠. 전에 없던 논리인만큼 학자로선 도전의 의미도 생기는거구요. 시청자입장에서는 우리가 멕시코를 집어삼키자만 아니라면야 연구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는게 나은게 아닐까 하는거구요.
                         
sebajun 17-01-30 14:52
   
오키도키 감사
겨리 17-01-30 13:25
   
흥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 이런 연관성을 주장했을때 받아들이는 대상이 거부감이 없으면 찔러보는게 이득임.

이성에게 구애하는데 동질성을 가지고 반응이 오면 먹혀들어가는것처럼 왜 옆에서 껄덕거리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는거구요. ㅎㅎㅎ

문화의 동질성을 찾아내는게 해당국가와 교류하는데 얼마나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데요. 지금 저 연구가 정말 근거가 있다면 남미 전체에서 한국에 긍정적일수도 있는거라.. 그냥 터무니없는 소리로 치부할필요는 없을꺼같아요.
개들의침묵 17-01-30 13:33
   
고대사를 바라보는 인식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고대사를 어떤 틀에 가둬놓고 해석하려는 인식에서 그 틀을 벗어나면 거부감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고대사는 열린마음으로 항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접해야 된다고 봅니다.
고대사란 현재까지 발견되고 기억되어지는 것들의 정리이지 그것이 불변하는 진리는 아닌것이죠.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는것이 고대사입니다.물론 철저한 역사고증이나 사실적 연계성등이 수반되어야 겠지요.

고착된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이는 열린사고로 역사를 접하기를 바랍니다.
커피는발암 17-01-30 13:34
   
다큐동영상보기:

[세계사] KBS 멕시코 한류 천년의 흔적을 찾아서 - 1부 아스텍의 이방인, 그들은 누구인가?2017.01.28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40499&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세계사] KBS 멕시코 한류 천년의 흔적을 찾아서 - 2부 멕시코 태극의 비밀 012817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40498&sca=&sfl=&stx=&sst=&sod=&spt=0&page=0
mastermodeler 17-01-30 13:35
   
두서없이 문맥없이 정확한 메시지 하나 없이 지껄이는 꼬라지가 KBS 다큐 스럽네요.
뭐라 말 할 가치도 없는 인간의 흔적이지만 새해여서 댓글 남겨드립니다.
     
원형 17-01-30 21:27
   
2랩다운 헛소리 작렬이지만 새해라서 댓글이라도 남김
알파카 17-01-30 13:40
   
가장 큰 문제는 한민족이 굳이 멕시코까지 가서 원류가 되었다는 가능성보다는 다른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오컴의 면도날이라고 아시는지요. 단순하게 설명될 수 있는 사실에 살을 붙이면 그 신뢰성은 점점 떨어집니다.
지금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설은 폴리네시아인의 태평양 연안 이주설과 베링 해협 이주설입니다.
DNA 자체도 멕시코 원주민들은 폴리네시아인들과 가장 비슷하기도 하고
베링 해협 이주설도 엄밀히 말하면 한민족이랑은 거의 관련 없는 얘기죠.
고대 퉁구스인들은 정주민이었던 고대 한국인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고요.
그런데 이 많은 증거와 가능성을 내버려두고 언어의 유사성이니, 그림이 비슷하다느니 추측성 증거만 난무하는 한민족 이동설을 믿으라고요?
고구려는 약 2천년전 국가입니다. 그런데 멕시코에는 기원전 2만년전 유적이 있네요.
아마도 한민족이 멕시코 원주민들을 전멸시키고 자신들이 문명을 세웠나보죠.
     
겨리 17-01-30 13:42
   
이분도 원류이야기하시는거보니 안보신거같은데..
          
알파카 17-01-30 13:43
   
다큐에서 말한게 원류 얘기는 아니었지만 베링 해협 이주설을 수용했을 경우 단순히 북방 민족이라는 이유로 문화의 동질성이 나타난다면 일본, 만주, 중국이 나타나도 수천번은 더 나타나야 합니다. 요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얘기죠.
               
겨리 17-01-30 13:46
   
저도 보면서 일본이나 중국의 가능성도 제시될수있다는 가능성은 생각해봤습니다. 어짜피 흥미를 가지고 보는 다큐 아니겠습니까. 연구야 학자들이 할테고. 전 학자가 아니니 가능성 제시까지 터무니없다고 하고싶진않네요.

유럽인들이 자신들의 조상이 흑인이란 설이 처음 나왔을때 어떤 반응을 보이신지는 들어보셨죠? ㅎㅎ
왻멁괸횕엃 17-01-30 13:40
   
꼴보수의 수준.
     
원형 17-01-30 21:28
   
이래봐도 진보라고 (난 개혁이라고 생각하지만) 까이고 있지.

마음에 안들면 꼴보수라고 까는 저랩이네
가새이 17-01-30 13:56
   
광개토대왕함 같은 함선의 이름은 역사적 위인들의 이름을 따서 지은것입니다
이걸 바다로 공격한적이 있어서라는건 당신이 주장하는것뿐이죠
서애 류성룡함 율곡이이함등이 대표적이죠
다짜고짜 식민사학 프레임을 씌우는당시과 종북프레임 좌빨프레임이 뭐가 다른지요?
     
호랭이해 17-01-30 14:17
   
사람 수준이란게 다 똑같아지나봐요
환빠 식민사학자 최근엔 유사역사학자란 말도 나왔지요
          
원형 17-01-30 21:31
   
많고 많은 친일 매국노들이 한국의 주류죠.
그들을 지지하는 것이 한국인들 대다수 (투표자와 포기자 포함)였고.

사람들 수준이라는 것이 그런것.
     
원형 17-01-30 21:30
   
해군사이트가서 확인해봐야지 마음에 안든다고 남을 매도하나?
류성룡과 이이가 들어간 이유는 임란때문이기도 하지. 왜? 바다와 연결되어 있으니까.

잠수함은 특히나 임란때 장수들이고
모르면서 아는척하면 그게 다인가?

암튼 저랩들은 문제인데.
한산대첩 17-01-30 15:14
   
우주의 기원, 인류의 기원등 가설을 전제로 한 수많은 명품다큐들이 많은데..

아마 이거 보면서도 이건 환빠다..

이 ㅈㄹ 할 놈들 많죠 ㅋㅋ
     
원형 17-01-30 21:32
   
한번 환빠면 영원히 환빠죠.
햄돌 17-01-30 22:11
   
환빠를 입에달고 사는 사람들은
그 소리밖에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