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쪽 자연산 능이버섯이 그리 좋다고해서
세달전 쯤에 3키로를 사서 다듬고 말리고 얼려서 부모님 드리고 아주 약간은 제가 먹으려고
냉동실에 뒀다가 어제 꺼내서 첫 개시를 해봤는데요 라면에 넣어서 - -;;
와.. 한입먹고 우욱 할뻔 ㅠㅠ;; 향이 아주 어마무시한 놈인건 말릴때 알았지만
요리해도 똑같은 줄은 몰랐네요.. 제가 버섯이라면 환장을 하는데 이 버섯은 gg ...
남은것도 갖다드려야겠어요 ㅠㅠ
정작 아버진 이런 귀한걸!! 아껴 먹을게~ 이런 반응이시라 좋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