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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30 00:44
옷을 만드려는데 도와주세요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1,127  

가생이에 여자분들이 좀 많이 없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
옷 좀 만들어 보려합니다.
개초보입니다. 아무것도 몰라요.
재봉틀만 하나 사놨네요.
바늘 한 번 안 잡아봤지만.
그래도 미술 전공이고 손재주 하나는 거의 탑수준이라 자부합니다.
그림이나 조각이나 악기는 잘 합니다.

이쁜 옷 만들어 아기한테도 입히고 와이프한테도 입히고 싶네요.
제가 한복의 현대화에 관심이 많아서 한복 베이스로 만들려 하는데
그래서 한복과 서양식 옷 만들기 둘다 같이 배우며 만들려 합니다.

기초부터 배우기 좋은 책 아시는 분 계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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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군인 17-01-30 00:52
   
굳이말할필요없어서 말안하구 활동하는 누나들많은뎨>ㅅ<
아니면 여쵸카페 가입해서 물어바여♥
     
헬로가생 17-01-30 00:57
   
군복 하나 만들어줄까요? ㅋㅋ
          
현역군인 17-01-30 01:00
   
쟐..쟐못햇어여ㅠㅅㅠ
허까까 17-01-30 00:52
   
주민센터에서 강좌하니 등록하세요. 예전에는 한 달 5만원 정도(다 재료비)만 내고 받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프로그램은 초보자에 맞게 지갑, 곰인형, 이런 것부터 시작하고요. 이거 마스터하고 더 배우고 싶으면 중급, 고급 등으로 넘어가요. 이 땐 강아지 옷이나 아기옷도 만들 수 있고요.

제가 예전에 하던 클래스는 프로급까지 있었는데 이건 정장까지 만들 수 있었어요. 물론 전 거기까진 안 했고요.
     
헬로가생 17-01-30 00:56
   
죄송하지만 외국이라서...  ㅠㅠ
          
허까까 17-01-30 00:59
   
아.. 그러시면요. 초급자용 미싱을 사세요. 그거 사면 요즘은 강좌 DVD(혹은 CD)랑 교재 들어있거든요. 어렵긴 하지만 잘 따라하다보면 만들 수 있어요. 하면서 실력도 늘고요.

참고로 책만 보고 하는 건 진짜 어려워요. 잘 이해도 안 되고요. 제가 해봤거든요.

어쨌든 초급자용 미싱 한 번 알아보세요. 요즘은 교재뿐만 아니라 아예 홈피에서 무료강좌 다운받아서 볼 수 있는 걸로 알거든요.

+)갑자기 생각난건데 유튜브 강좌 한 번 검색해보세요.(전 앱 강제 업데이트 창 때문에 확인이..) 요즘은 피규어 도색부터 가구제작까지 벼라별 강좌가 다 올라오더라고요.
               
헬로가생 17-01-30 01:05
   
아 유튜브 한번 봐야겠네요.
                    
허까까 17-01-30 01:15
   
근데 재봉틀 어떤거 사신거에요? 제가 말한 초급자용 미싱은 새거 10만원도 안되는 말그대로 연습용이거든요. 처음엔 이런걸로 해보는게 좋아요. 고장나도 부담 없고요. 물론 이미 사셨으니 또 살 필요는 없지만..

(생각해보니 위에서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했네요. 교재에 눈이 멀어서..ㅋ;)
                         
헬로가생 17-01-30 02:42
   
아.. 저도 우리돈으로 한 15만원짜리 샀습니다. ㅋ
카스트로 17-01-30 00:55
   
http://cafe.naver.com/ggong2
네이버 카페인데 회원수도 20만명으로 꽤 많고 괜찮은거 같은데 가입해서 둘러보시면 좋을듯.
     
헬로가생 17-01-30 00:57
   
오 감사합니다.
후아붸붸o 17-01-30 00:56
   
제가 해본적은 없고 기초라도 배우실려면
백화점 문화센타가서 배우세요~^^
     
헬로가생 17-01-30 01:12
   
가고싶어요... ㅠㅠ
역적모의 17-01-30 01:01
   
사시는 지역에 따라서 시청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무료 강의나 교육지원 같은 거할 거예요. 시청 홈페이지나 문화센터 홈페이지 찾아보세요. 보통 회차나 등급에 따라서 등록 기간이 상의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줄 서야해요. 활용하기에 따라서 엄청 유용할 겁니다.

시청 등에서 항목이 없으면 따로 학원이나 동호회 형식의 모임이나 학원도 추천드려요.
     
헬로가생 17-01-30 01:08
   
와... 한국은 그런 주민센터가 잘 되있는 것같네요.
          
역적모의 17-01-30 01:28
   
한국 아니시면 동네 어르신들께 한 수 가르쳐달라고 해보세요. 그런 쪽으로 능력있으신 분이라면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잘해줄꺼예요. 특히 나이 많은 분일 수록 관심 가져주는 사람을 더 좋아할 꺼예요.

문화에 맞게 먼저 성의를 보여주시면 친분도 쌓고 좋을 것 같아요.
코리아헌터 17-01-30 01:04
   
일단 장농에서 옷을 하나 꺼내서  칼로 뜯어서 해체 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미싱으로 박아서 원형으로 만드세요.
맘에 안들면 다시 뜯어서 다시 박아보세요.
     
헬로가생 17-01-30 01:06
   
오 괜찮은 아이디어.

와이프 명품옷이 어디 있더라... ㅋㅋㅋ
          
위현 17-01-30 0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엌ㅋㅋㅋㅋㅋㅋ
핫초코님 17-01-30 03:37
   
일단은 옷본 책을 사세요... 옷본만 따로 팔기도 하고요....
요즘은 모르지만.. 예전엔 일본 옷본 책도 있고 잡지사면 옷본을 줬는데..요즘은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잣대기 등등..여러가지 준비물이 있겠죠.... 제일 간단한 잠옷이나 원피스를 선택해서..
종이인형 놀이처럼...오리고..밑도안 그리고.. 다시 오리고.. 시침핀과 실로 가봉을 하시고요..
담엔 드르륵.... 재봉질은 못쓰는 천에 여러가지 방식으로 많이 연습한 담에....
그렇게 수없이 하다 보면... 가봉용 마네킹이 있어요.. 머리 없는 애...
거기에다.. 입체패턴을 만들어서 종이옷이나 헝겁떼기 옷을 붙여보고.. 실제 옷감으로 재단하고
가봉하고... 드르륵인데요.... 제가 예상컨데.. 가봉용 마네킹까지는 못가시고 접을듯..
스웨터 같은 것도 자주 떠보세요.. 옷 모양이 어떻게 나오는 건지 책놓고 열심히 연구를.....
저희 돌아가신 할머니부터..어머니..누님...까지 옷만들다가 접었는데요..
급기야 조카까지 의상학과에 입학을.....
재 생각으로는 재봉틀은 가끔.. 기장이나 통 줄일때나 쓰시고요.. 옷은 사서 입으시는 걸로..
글고 밑판이 촥하고 열리는 부라더 미싱이나... 차라리 옛날 발재봉틀이 아니면.. 옷감 올려 놓고
재봉질하기도 쉽지 않으실 듯.... 그냥 옷 사입으세요....
오순이 17-01-30 07:57
   
책으론 놓치는 게 많고 이해하기 힘들 부분이 많지 싶은데요.
일단 구입해 놓은 재봉틀이 어느 정도 수준의 제품인지도 알아야죠
수선급 정도의 제품인지 옷을 만들 정도의 힘과 기능이 있는지도 봐야죠.
각종 도구와 부재료들도 다양한데 적절한 사용 예를 많이 경험하고
볼 수록 자신의 생각을 옷에 표현이 가능하죠. 간단한 재봉틀 사용법은
제조사 홈페이지나 유튜브에서 제공합니다만.  그 정도는 수선 급이죠.
재봉 기술은 강의도 없지 싶은데요. 혼자서 배우는 것은 어느 부분에서 막히고 고생하고
힘들고 하는 부분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데 모르고 삽질하게 되는거죠.
저는 실이 자꾸 엉키는 문제로 삽질을 하다 .. 재봉틀이 고장인 줄 알고 택배로 보내기 까지했죠.
원인은 바늘이 최고 상단에 위치해 있지 않고 옷을 빼면 실이 엉켜서 나오게 건데..
그 간단한 걸 본적이 없으니.. ㅋㅋ 우연히 유튜브에서 그 영상을 보고 무릅을 탁 쳤죠..
그리고 옷을 뜯는 것도 공구가 있어요 실뜯게 라고.. 한 시간 할 일을 금방하게 합니다.
저는 모르고 칼로 했는데 고역이었죠.
그리고 미싱 용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하세요. 겁나게 쌉니다 .
어설픈직딩 17-01-30 08:06
   
옷잘만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