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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8 10:40
아부지 첫 설 차례 지냈네요.
 글쓴이 : fD4hJe3
조회 : 472  

11월에 돌아가셔서 기제사는 한번도 안해보고 설차례부터 지냈는데,
큰집에서 하던 할아버지 제사를 건성으로 봐와서 인터넷으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장남인 분들, 제사 지낼때 건성으로 지내지 말고 집안의 제사 형식을 잘 보고 익히는게 좋습니다.
물론 형식은 크게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달라도 상관없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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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람 17-01-28 10:49
   
고생하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fD4hJe3 17-01-28 10:5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llllllllll 17-01-28 10:57
   
제사형식은 집집마다 다 틀립니다. 정식으로 배워도 남 제사지내는데 훈수두면 안됨.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fD4hJe3 17-01-28 10:58
   
큰아버지가 전화해서 형식은 중요치 않으니 성의껏 하라고 하더군요.
하얀돌 17-01-28 12:22
   
논어내용중 3편인 팔일편이 예에 관한 부분인데 그중
4절
林放問禮之本 임방이란자가 예는 몹니까? 하니
子曰 大哉問 공자왈 좋은질문구나.
禮 與其奢也 寧儉 예란 사치한것보다는 검소하고
喪 與其易也 寧戚 상은 형식적인 것보다 진심으로 슬퍼해야 한다.

15절
子入大廟 공자가 대묘에 입장하여
每事問 시시콜콜 물으며 댕겼다.
或曰 孰謂鄹人之子 知禮乎 어떤넘이 말하길 누가 추인의 아들래미(공자)가 예를 안다고 했냐?
入大廟 每事問 대묘에 들어가 시시콜콜 묻더만?
子聞之曰 공자가 그말을 듣고 말하길
是禮也 그게 예란다!!!!

예의 끝판왕인 공자가 저리 말했으니.. 머..
상례는 치르는 자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슬퍼하는 마음만 있으면 형식이 갖춰지는 것이고,
방문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물어보기만 하면(그 형식에 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아닌 걍 물어만보는것) 형식이 갖춰지는 것입니다.
.
저의 개인의견이 아니라.. 공자가 저리 말했음 @.@v
winston 17-01-28 13:17
   
우리집 일인줄~
수고햐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