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잘된다는 이면에 감쳐진 부분을 봐야죠..일본은 기업이 구직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임...국가나 젊은층한테 연금이나 도움을 받아 써야하는 노인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바로 일본..일을 열심해 해서 국민 생산에 도움을 주는 계층은 계속 줄고 있고 반대로 써포트를 받아야하는 노인층은 계속 늘어가고 거기에 인구감소와 ..일을 안하려는 세대가 늘어나면서...상대적으로 구직자들이 취업이 잘되는것처럼 보이는것 뿐이지...경제가 좋아지기 때문에 취업이 잘된다는것처럼 포장하는건 큰 오류
일본이 유일하게 좋은것은 과연 실업율이 낮다는 것일까요?아베노믹스로 완전 고용에 가깝고 실업율이 떨어졌다고?? 그런데 그게 다 빚인데?노동자에게 주는 월급도 빚이고 예네들이 저축하는예금도 모두 빚이고 그래서 가정은 지출을 줄이고 소비는 전혀 늘어나지 않아서 빈곤해지고 계속 살기만 힘들어지는 일본..
제가 다른 가생이 글에서도 적었지만,
경제가 호황이어서 실업률이 낮아지면, 임금이 상승해야 합니다.
근데 일본은 호황이 아니라 인구감소 때문에 벌어진 일이어서, 임금이 상승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일자리는 많은 데 대부분 저임금, 계약직..소위 말하는 블랙기업 일자리 같은 게 대부분이어서
국민들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베가 그래서 초조해져서 기업들에게 임금상승 시키라고 아예 경단련 회장단 모아놓고 압박하는 상태인데, 임금상승 시키라고 말한다고 기업들이 임금상승하나요. 안합니다.
이건 명박이가 임금상승 시키라고 전경련 모아놓고 조찬회동했던 거하고 똑같아요. 쇼맨쉽입니다.
왜 이 쇼를 하냐면, 명박이는 저 쇼를 해놓고서, 실제로는 기업들 법인세를 깎아줬죠.
아베도 법인세를 내려줬습니다.
기업들 법인세를 내려줬는 데, 국민들 얼굴 보기 머쓱하니까, 언론에다가
나는 임금상승하라고 기업들 압박했다고 언플하는 겁니다. 완전 생쑈죠.
여기서 또 하나 짚어야 할 것은 일본 주식시장의 활황인데,
이게 아베노믹스 - 무제한 엔화를 찍어내서 엔화 가치를 떨어트려서 환율조작 > 수출 증대 하겠다는 정책-때문에, 엔화를 엄청나게 찍어냈고 이렇게 찍어낸 화폐가 일본 주식시장에 유입된 상태입니다. 덕분에 주가지수가 아베노믹스 이후 두배로 뛰었습니다. 전형적인 버블장세이죠.
일본 기업들 수익이 두배이상 올랐습니까?
아닙니다. 일본은 내수가 80%이상인 나라인데, 환율조작해서는 수출대기업만 이득이지, 일본 주식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내수기업들에게는 오히려 손해에요. 근데 대량의 돈을 금융시장에 풀어놓으니 주식시장에 버블이 생겼죠.
찍어낸 화폐가 실물시장에 들어가서 제대로 돌고, 그래서 경제에 피가 흐르면 일본 경제가 살아나지만,
경제가 동맥경화상태이어서, 시중에 뿌린 돈이 제대로 안돌고 부동산이나 금융시장내에서만 뺑뺑이 돌면서 부동산 버블이나 주식 버블을 일으키면 나라경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언론에서, 일본 주가지수가 올랐다고 아베노믹스가 효과있다느니,
일본 실업률이 낮으니 아베노믹스가 효과 있다느니 하는 것은, 박근혜가 5개 국어한다는 급의 거짓말입니다.
경제학 학부만 졸업했어도 압니다.
구인배율이 높은 데 임금상승이 없다는 것은 그게 뭔가 허깨비 수치라는 이야기이고,
주가지수가 두배로 뛰었는 데, 알고보니 대량의 양적완화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었기 때문. 이라고 하면 거품장세이죠. 이건 본원통화와 M2만 체크해보아도 금방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작성일 : 17-01-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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