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정신분석학자 기시다 슈라는 사람이 있음.
그가 쓴 "게으름뱅이 정신 분석"이라는 책을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 굴종적인 외적 자기는 그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것은 일본인들의 내적 자기와 자존심에 박힌 가시였다. 굴종을 강요받은 외적 자기는 그것과 관련되어 되돌아오는 감정을 외부로 투사할 수밖에 없었다. 그 대상으로 선택된 불운한 나라가 조선이었다. 정한론의 심리적 배경이 그것이었다.”
일본은 조선에 열등한 내적 자기를 투사하면서 한편으로는 공격자인 미국·유럽인과 자신을 동일시했다. 조선인들을 지배하고 열등한 종족으로 치부하면서 상대적 우월감을 누렸다.
1953년 외세의 침략없이 쇄국하며 잘 살다가 미국한테 쳐발린 페리쇼크 이후 생겨난 자아 분열로 인해
당시 열등했던 자신의 모습들을 정면으로 대하지 못하고 그것을 옆나라(조선)에 투사시켜 안정을 찾고 위안삼는 일조의 방어기제 심리를 말하는건데 이게 오늘날 일본인의 혼네 다테마에라는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 분석임.
혐한 왜구들 웹상에서 주로 떠들어대는 혐한 레퍼토리들 중 유독 열을 올리는 소재들인 성형이니 매수니 xx률이니 양극화니 남탓을 하는 민족성이니 하며 한국에 대해 욕하고 험잡는 것들이 실제 자신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자기들 치부들이기도 하다는 거죠.
상대방의 약점은 실제보다 비약시켜 넓히고 자기들 치부들까지 죄다 거기에 버리고 묻어 자기는 전혀 아닌것처럼 하는 투사심리...ㅎ
자기들 문제점이 드러나는 뉴스는 몇일도 안돼 쉬 묻히는 반면 지들하고 관계도 없는 옆나라 사건 사고는 계속 입방아에 올리며 꾸준히 씹어대는 ㅋㅋ 이런 나라가 갈라파고스 잽말고 또 어디있을까 싶음...ㅎ
즉 저것들은 자기 약점이나 잘못을 정면으로 받아들일수 없는 미성숙한 존재들인 것임.
그런데 정작 옆나라 한국은 이런 것들을 계속 스스로 문제삼고 조금씩 극복해 나가며 문화니, 경제니, 스포츠니 발전하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으니 얼마나 불안하고 초조하겠음.
이제 슬슬 남탓도 못하고 자기들 치부를 자기들이 직접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는데....ㅎ
그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히스테리가 바로 혐한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거라고 봅니다.
한국이 바로 서고 더 발전하고 강해질수록 열폭은 점점 더 심해질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