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과 힘을 합쳐 반(反) 트럼프 전선 구축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방미로 미국과 영국 간 '앵글로 색슨' 결속이 강화되면서 중국이 유럽과의 연대를 추진중이다.
유럽연합은 그동안 미국과 똘똘 뭉친 경제·안보 공동체 격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와 유럽연합(EU)을 공식적으로 탈퇴하려는 영국이 결합해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보이자, 이에 맞서 독일과 중국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경제적으로 환율조작국 지정 및 중국산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압박, 외교·안보면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부정 및 하나의 중국 원칙 훼손 등을 분명히 하고 나서는 가운데 중국은 독일을 우군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991556
2위 4위가 뭉쳐도 1위 못잡을텐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