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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7 17:54
요즘은 명절에 듣는 얘기들이 좀....
 글쓴이 : 스테인로제
조회 : 216  

예전에야 결혼, 임신, 취직 이런식의 얘기를 대놓고 들었다면...


요즘은 좀 대놓고 얘기하는건 줄고, 그래도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남자는 차를 굴려야 한다. 어디어디가 전망이 좋다더라... 그런 얘기를 하고 있음.


참고로 전 차를 직접운전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면허는 있음)


전망이 좋다고 말하는 보일러설비는 절대 할 생각이 없음.


근데도 자꾸 만날때마다 그런식의 얘기를 듣는게 고역임.


대놓고 결혼이나 그런 얘기는 이제 안하는데 여자와 남자가 만나면 좋은 점을 설파하고 있음.


아 어르신이라고 대놓고 얘기하면 그냥 일어나 버릴텐데. 빙빙돌려서 얘기하니까 좀 짜증남.


그놈의 오지랖은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 모르겠네. 자랑아니면 오지랖이니 ㅡㅡ...


또 다른 사람은 작년에 와서 자기가 조선소에서 6000을 버느니 뭐니하며


말만 잘하면 일하게 해준다고 얼마나 자기 자랑을 해대는지...


부모님이 당시에 얘기해본다고 난리쳐서 절대 안한다고 했는데


그때 일 배우러 들어갔으면(배우는데 6개월이고 거기 망했지요.).... ㅋㅋㅋㅋ 길거리 나앉았을듯...


아 명절 스트레스 정말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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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at69 17-01-27 17:57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그냥 속으로 jot까라 하세요.
웃으시면서 말이죠
     
스테인로제 17-01-27 18:00
   
저도 그러고 있는데... 군대를 다녀오셨는지 중간중간 어디까지 얘기했는지 되물음 =_=...

빌어먹을 명절 그게 내일이라니..
봉명이 17-01-27 18:10
   
글쎄요 저런이야기는 내가 부족한점이 있을때나 이야기 해주는거 아닌가요?
취업전에는 아빠아는사람이 친척 누가 아는사람이 이야기 나오다가 취업하고 용돈좀 드리면 쏙 들어가고
결혼도 뭐 연애를 잘하는것도 아니면 걱정되서 이야기 하시는걸로 받아야죠
님 듣기 싫은소리 다 무시하던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시던지 문제해결을 해버리시던지 하셔야죠
가족들 의견에는 충실하되 자신의 이야기를 잘 설명하시고 걱정 안하시게 하셔야하고
별로 친분없는 사람들이 막 신경써주면 아 고맙습니다 정말 어려우면 연락 드릴께요 한소리 하면
적도 안만들고 좋은거 같음
완벽한 사람이 아니면 다 저런소리 듣고 살죠
적만드는건 안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명절인데 가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heoadal 17-01-27 19:02
   
맞는말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