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고추 맛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 예외로 홍합엔 역시 청량고추 입니다. 비린향과 바다향은 한끝 차이인데 비린향은 잡아주고 상쾌한 바다향은 자연스럽게 풍기며, 국물을 매콤하면서도 깔끔하게 만들어 주죠. 잘끓인 홍합탕 한그릇이면 소주 병 쌓이는건 시간 문제.
위에 몇몇 분은 보통 드시던 홍합으로 착각하신 듯 하네요.
가격이 싼 홍합은 원래 명칭이 '지중해 담치'라고 검은색의 조개이고
원산지가 지중해에요~ 진주담치라고도 불리는데 유럽에서 건너온지 얼마 되지않아요.
원래 홍합이라 부르는 조개는 손바닥만한 크기에 껍데기는 초록빛깔이 은은하게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