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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1 19:24
자연산 홍합 5킬로 샀는데 ㅎ
 글쓴이 : 치면튄다
조회 : 2,898  

이것도 식구들이 별로 안좋아하네요 ㅎㅎ
섭이라고 동해에서만 먹을수 있는 토동 홍합인데
이건 양식홍합이랑 종류가 다른거임
양식홍합은 지중해 담치라고 우리나라 고유종도 아닌 유입종이고
맛도 토종에 비하면 못하죠
식감 자체가 토종은 쫄깃 쫄깃허니 죽음임
개당 크기가 13센티 정도 되는 특대 싸이즈로만 주문했는데
이것도 어떻게 식구들이 별로 안좋아하네요
어쩔수 없이 혼자 다 먹어야 할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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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7-11-11 19:26
   
홍합은 청량고추 넣고 팔팔 끓여서 국물 후루루룩!!
     
치면튄다 17-11-11 19:26
   
파송송 썰어넣고 끓여 주면 국물이 뿌옇게 우려 나오는게
시원하죠 ㅋㅋ
     
부분모델 17-11-11 20:12
   
오우~ 드실 줄 아시는군아 ㄷㄷㄷㄷㄷ

구런데 저는 국물 몇번 떠 먹으면 매워서 입술이 퉁퉁 부어올라요~ ㅋ_ㅋ
     
전생북극곰 17-11-11 20:42
   
청량고추 맛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 예외로 홍합엔 역시 청량고추 입니다. 비린향과 바다향은 한끝 차이인데 비린향은 잡아주고 상쾌한 바다향은 자연스럽게 풍기며, 국물을 매콤하면서도 깔끔하게 만들어 주죠. 잘끓인 홍합탕 한그릇이면 소주 병 쌓이는건 시간 문제.
znxhtm 17-11-11 19:26
   
5kg면...
잔치해도 되겠어요.
     
치면튄다 17-11-11 19:27
   
싸이즈가 큰거라서 얼마 안되요 ㅎㅎ
한 30마리 정도 밖에 ㅎㅎ
s아우토반s 17-11-11 19:26
   
캬~맛나긋네요...국물 끝내주겄네요~~
     
치면튄다 17-11-11 19:27
   
아까 점심때 끓였는데
국물 한사발에 속이 기냥 확 풀어 지네요 ㅎ
미우 17-11-11 19:27
   
아... 좋아하는데!~ 살은 탱글탱글~ 국물은 시원칼칼~
     
치면튄다 17-11-11 19:28
   
이제 홍합 철인데 사드셔 보세요 ㅎ
          
미우 17-11-11 19:29
   
크기를 듣자하니 익힌 살 초고추장 살짝 발라 후룹~냠쨥냠쨥 ㅠ.ㅜ
후안무치 17-11-11 19:27
   
와 ㅋㅋㅋㅋ 해산물 좋아 하시나 보군요. 건강하시겠네요,정력도 좋으시겠고ㅋ
     
치면튄다 17-11-11 19:28
   
저는 혐오식품을 제외하면 못먹는거 없이 다 좋아하니까요
음식을 거이 안가리고 잘먹어요 ㅎ
아켄 17-11-11 19:28
   
짬뽕도 굴짬뽕만 시켜먹는 1인으로써 글만봐도 군침이 흐르네요 ㅠㅠ
     
치면튄다 17-11-11 19:29
   
크기가 커서 정말 먹을게 있더라구요 ㅎ
손맛좀보자 17-11-11 19:28
   
근데 홍합손질하려면 은근 귀찮던데...
     
치면튄다 17-11-11 19:29
   
홍합끼리 서로 문질러 주면 금방 깨끗해 져요
마무리로 솔질 몇번해주면 되구요 ㅎ
보롱이 17-11-11 19:28
   
해산물 깔끔한 국물맛 캬~
     
치면튄다 17-11-11 19:29
   
끝내주죠 ㅎ
동화 17-11-11 19:30
   
저 홍합킬러인데..ㅎㅎㅎ
     
치면튄다 17-11-11 19:32
   
없어서 못먹죠 ㅋ
내일을위해 17-11-11 19:34
   
일루 보내요. 그좋은걸. 치면님 혼자드심 사래걸려요.
     
치면튄다 17-11-11 19:36
   
괜찮아요 곧 죽어도 다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ㅎ
뽀송이 17-11-11 19:37
   
ㅇ ㅏ 도와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치면튄다 17-11-11 19:37
   
괜찮습니다
이정도는 혼자서 해결할수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쒸 17-11-11 19:37
   
양양에서 군생활할때 어느항이었는지는 기억안나는데,,,
홍합을 80kg짜리 마대자루에 담아서 몇천원에 팔았었슴,,,
그땐 진짜 홍합이 크기도 하고 엄청 싸고,,,
저도 홍합 주문해야 겠네요,,,
겨울에 홍합탕 만한게 없죠,,,
     
치면튄다 17-11-11 19:38
   
그렇죠 끓여서 뿌연 국물 한사발 하면 ㄷㄷㄷ
속이 그냥 확 풀어지는게 끝내주죠
구급센타 17-11-11 19:43
   
튄다님 너무 식구들한테 무관심 한거 아니신지

좋아하는것좀  시키세요
     
치면튄다 17-11-11 19:44
   
잘알고 있으니 해산물을 시켯지요
          
내일을위해 17-11-11 19:46
   
암암. 비싼건 그렇게 시켜야죠.
♡레이나♡ 17-11-11 19:46
   
헐 혼자 다 드실수 있겠어요? ㅋㅋ
     
치면튄다 17-11-11 19:47
   
혼자 다 먹지요 ㅎㅎ
참치 17-11-11 19:46
   
오.... 홍합...  오늘도 많은 사람들 위꼴만드시는군요.

진짜 홍합을 사왔는데, 식구들이 싫어하다니 아쉬웠겠어요. ㅋㅋ
     
치면튄다 17-11-11 19:47
   
싫어 하는걸 알고 시킨거라 ㅎㅎㅎㅎ
식구들 챙기는척 하면서 어쩔수 없이 혼자 먹는척 하려구요 ㅎㅎ
          
참치 17-11-11 20:24
   
ㅋㄷㅋㄷ
무적폭탄 17-11-11 19:47
   
캬~! 소주 땡기겠네요.
     
치면튄다 17-11-11 19:48
   
낮에 한잔 했지요 ㅎㅎ
TimeMaster 17-11-11 19:50
   
홍합탕해도 맛있고, 익혀서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먹어도 맛있고, 짬뽕라면에서 넣어서 드시면 짬뽕 느낌도 나고 칼국수하실때 넣어드셔도 맛있고... 굴도 그렇고 침만 질질....
     
치면튄다 17-11-11 19:51
   
제철인데 한번 시켜드세요 ㅎㅎ
목마탄왕자 17-11-11 19:51
   
아~~ 또 홍합 땡기네. 나두 낼 홍합 사다 끓여먹어야긋다.
     
치면튄다 17-11-11 19:53
   
겨울 시작되면 홍합탕 한사발해야지요 ㅎㅎ
TimeMaster 17-11-11 19:56
   
근데 어디서 주문하셨어요? 동해쪽 아는분께 주문한건가요? 갑자기 저도 급땡겨서...
     
치면튄다 17-11-11 19:58
   
아뇨 저는 검색해서 주문 ㅎㅎ
요즘 세상이 좋아졌어요
예전엔 가서 먹었는데
고소리 17-11-11 19:57
   
홍합~~ 좋죠~~~!
히야 5키로에 30여마리면~~~~~꿀꺽~!
     
치면튄다 17-11-11 19:58
   
네 크기가 어마 어마 하죠 ㅋ
귀환자 17-11-11 20:03
   
치면튄다님 은근히 보면 입이 고급이신것 같아요.....ㅎㅎㅎ
섭이면 진짜 맛나겠다......
이제 겨울이니 홍합의 계절이군요.......
     
치면튄다 17-11-11 20:04
   
가만보면 진짜 주댕이만 고급이네요 ㅠㅠ
Mahou 17-11-11 20:05
   
홍합의 손질이 성가셔보이니, 싫다고 하신 것이 아닐까요?
치면님께서 손질해서 홍합탕 해주시면, 끝내주게 잘 잡수실 것입니다.
라면급 난이도의 음식이나, 홍합탕 싫어할만한 분은 100중 1~2명 있을려나요?
보편적으로 그냥 맛있는 음식이죠.
     
치면튄다 17-11-11 20:06
   
해산물 손질은 제가 다해요 ㅎㅎ
가족들이 싫어 하는거 알고 혼자 먹으려고 주문한거라 ㅎㅎㅎ
부분모델 17-11-11 20:12
   
역시 겨울은 홍합의 계절 >_<

먹구 싶다~ ㅎ_ㅎ
     
치면튄다 17-11-11 20:15
   
시켜 드세요 ㅎㅎ
노을빛스무 17-11-11 20:14
   
저 홍합 정말 좋아하는데 부럽네요.
     
치면튄다 17-11-11 20:15
   
한사발 하셔야죠 ㅎ
llllllllll 17-11-11 20:19
   
국물만으로도 소주 5병은 먹는다는 자연산 홍합...
어...술이 안취해 하다가 훅 간다는....석화급.
     
치면튄다 17-11-11 20:20
   
정말 국물만으로 술안주가 가능한 ㄷㄷㄷ
지해 17-11-11 20:38
   
가스렌지에 석쇠위에 구어서 잡숴봐요
딱 벌어지면 초고추장도 좋고 양념간장도 좋고
볼따구니 메어지게 한마리 다 입에 넣으면
그만입니다
     
치면튄다 17-11-11 20:42
   
마당에 숯피워놓고 주로 해먹어요 ㅎ
나무아미타 17-11-11 20:57
   
싸고 맛은 좋지만 홍합은 원래 버리는 조개예요;;
     
치면튄다 17-11-11 21:01
   
섭이 싸다구요??
애드립 17-11-11 23:47
   
위에 몇몇 분은 보통 드시던 홍합으로 착각하신 듯 하네요.
가격이 싼 홍합은 원래 명칭이 '지중해 담치'라고 검은색의 조개이고
원산지가 지중해에요~ 진주담치라고도 불리는데 유럽에서 건너온지 얼마 되지않아요.
원래 홍합이라 부르는 조개는 손바닥만한 크기에 껍데기는 초록빛깔이 은은하게 돕니다~
애드립 17-11-11 23:54
   
진짜 홍합이 자연산이라 비싸기 때문에
맛이 비슷하고 저렴한 지중해 담치를 홍합이라고 부르면서 판매중이죠.
홍합짬뽕 전문점에가니 사장님이 수북이 쌓은 짝퉁홍합들 밑에 진짜 홍합을
한개씩 깔아주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