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원전사고후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피난 온 학생을
동급생들이 집단으로 괴롭힌 것도 모자라 유흥비로 약 1540만원을 갈취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원전사고가 난 2011년 초등학교 2학년때 전학 온
이 학생은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이름 대신 '세균'이라고 불리우며 집단
괴롭힘을 오랫동안 당해왔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 때는 동급생들이 "원전사고로 받은 배상금이 있을
것"이라며 돈을 요구해 중학교때까지 약 1540만원을 갈취 당했다.
그러나 시교육위원회 측은 "피해학생이 친구들로부터 한 턱 내란 말을
듣고 그동안 쭉 유흥비를 댄 것"이라며 "이를 집단 괴롭힘 당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결론 내 논란이 더 커질 전망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2&aid=0003139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