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수리가 다 벗겨질 수준이 되면 두상이 여간 못생기지 않은 이상 그때부터는 아에 밀어버리는게 미관상 더 낫죠
그런데 막상 당사자가 되면 한올이라도 더 있어 보이고 싶은것이 사람 심리라고 하더군요 ㅠㅠ
게다가 머리를 완전히 밀어버리면 두피에서 나오는 지질성분이 그대로 두피에 노출되기 때문에 머리가 번쩍거리는 소위 반짝이가 된다고 합니다
이 상태가 모공이 완전히 닫힐때 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머리를 완전히 밀어버리는 것도 생각보다 평탄한 일은 아님
이씨정부 때부터 현재까지 하도 열뻗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는지, 정수리 머리가 많이 빠지길래 알음알음 해서 현미 하고 녹차가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성분이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두어달 전부터 커피는 한 두잔으로 줄이고 현미녹차를 하루에 10잔씩 마시기 시작했음.
그랬더니 요즘은 신기하게도 머리 감을 때도 머리카락 빠지는게 확연히 줄어들었음. 나만 효과가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분들 한 번 도전해 보세요. 현미녹차 비싸지도 않으니까, 저렴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