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랑 IT 기업들이 좀 모여있다는 것 빼고는 실리콘 밸리와 많이 다르다고 느낍니다만..

저도 상당히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애초에 실리콘 밸리를 벤치마킹해서 테크노 밸리를 계획한 거 아닌가요?

실리콘 밸리와 테크노 밸리는 태생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우선 실리콘 밸리라는 곳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의도를 갖고 나서서 만든 곳이 아니라
스탠포드 대학과 휴렛 패커드라는 기업이 그 지역에서 터를 잡고 문화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므로, 제대로 벤치마킹을 하려고 했다면
우선 IT쪽에 특화되어 있는 제대로 된 대학부터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탠포드 대학이 한편으로는 실리콘 밸리에 인재 공급의 젖줄 역할도 하고 있죠.
테크노밸리는 그냥 벤처, IT 기업 입주 단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판교 테크노 밸리를 방문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아주 한정된 지역에
계획적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만
실리콘 밸리라는 지역은 어느 특정한 행정 구역 내가 아니라
팔로알토와 새너제이 지역에 걸쳐서 엄청나게 넓은 지역에 이산적으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곳입니다.

실리콘 밸리 왔다갔다 하며 판교에 거주중인 사람으로서 느끼는 점입니다.

쪼꼼 위에 버클리도 껴주삼..ㅋㅋ

버클리도 지역적으로는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애당초 실리콘 밸리의 태동과는 관계가 크게 없다고 느껴져서 넣지 않았습니다....

판교는 그냥 성남에서 기업들 유치하려고 세금 해택 주어서 만든곳이여. 강남 에서 임대로 주고 있던 회사들이 그 임대료 빼어서 사무실 사면 반값 해택 받고 해서 많은 기업들이 거기로 옮겨 간적도. 그리고 엄청나게 비싼 밥값에 맛없는 음식으로 유명한 곳... 실리콘 밸리는..창업을 할수 있는 곳이지..아이디어와 기술이 모이고 그리고 그것을 지원하는 자본이 있는 곳..판교랑은 다르지.

전혀 다름, 실리콘밸리는 근처에 UC버클리,스탠포드등 세계탑급 학교 인재들이 쉽게 모일수 있고 미국분위기도 도전을 장려하고 또 실패해도 그것도 높게 쳐줌.
우리나라는 이미 성공한 기업들이 단순히 세제등 혜택받으러 이사한곳이 판교이기 때문에 그쪽에 흑자기업이 몰려있는거지 실리콘밸리랑은 비교할수가 없음.